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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문화 큐레이션 _ 수직문화와 수평문화

관점을 달리 가져보세요 ~

by 그로플 백종화


조직문화의 핵심은 ‘조직의 비전, 미션과 목표를 어떻게 달성할 것인가?’ 입니다.


① 조직문화를 구분할 때 수평문화와 수직문화으로 나누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차이는 행동일 뿐 목적은 동일합니다. 바로 조직의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죠.


② 수평문화의 본심은 신뢰와 실력입니다. 책임지는 자세로 자신의 일에 임하는 사람에게 수평적 권한을 줄 수 있고, 자신의 직무에서 꾸준히 실력을 쌓으며 전문가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구성원에게 책임을 부여할 수 있는 것이죠. 그래서 수평문화의 핵심은 ‘신뢰와 실력을 갖춘 구성원에게 자신의 업무에 대한 자율권을 부여하는 것‘ 입니다. 신뢰와 실력이 부족하다면 그에 따른 지시를 따라야 할 수도 있고요.


③ 수직문화의 본심은 방향성입니다. 지시를 내리고 컨펌을 한다는 것은 의사결정을 하는 사람의 방향성에 맞춘다는 의미입니다. 즉, 의사결정을 한 리더가 모든 책임을 진다는 의미이기도 하죠. 이 책임 때문에 리더는 자신이 모든 것을 알아야 하고, 모든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반대로 책임지지 않는 리더에게는 권한을 줄 수 없겠죠.


④ 수평문화와 수직문화의 핵심은 다르지 않습니다. 둘 모두 ‘우리 조직의 비전, 미션, 그리고 목표를 달성하는 것‘ 이거든요. 그래서 결과적으로는 수평문화의 개인의 의사결정도, 수직문화에서 리더의 의사결정도 모두 조직의 비전, 미션, 목표에 얼라인 되어 있는가가 최종 의사결정의 기준이 된다는 것만 기억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⑤ 구성원의 의사결정이 조직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기여하는지? 리더의 의사결정이 조직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기여하는지? 이 기준을 바탕으로 모두의 결정을 판단해 보면 어떨까요?


[참고 기사]


조직문화, 수평은 善? 수직은 毒? 자율만 원하고 책임 회피하는 문화 조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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