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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입 리더십 _ 모두가 사용할 수 있어야 하는 역량

경청, 질문, 피드백 그리고 심리적 안전감

by 그로플 백종화

요즘 시대의 일하는 방식



혼자서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보다

문제를 발견하고 동료들과 빠르게 공유하면서 같이 토론하며 문제의 대안을 찾아 실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전자는 문제를 푸는데 2~3일이 걸리지만, 후자는 문제를 푸는데 몇 시간 밖에는 소모되지 않거든요.


이 내용을 센드버드 이은창 매니저님의 영상을 보고 다시한번 떠올려보게 되었습니다.


전자는 혼자서 공부하고 혼자서 변화를 이끌어 내지만, 후자는 다양한 관점과 지식 그리고 경험을 투입해서 문제를 다양한 각도에서 볼 수 있게 해줍니다.


이때 필요한 것은 바로 질문과 경청을 하는 토론이고, 모르는 것을 쉽게 오픈하고 서로의 생각을 아무런 두려움없이 이야기 할 수 있는 심리적 안전감이죠.



토론과 심리적 안전감이 이후로 모든 구성원들에게 필요로 하는 역량입니다. 그 방법이 서로가 가진 지식과 경험을 충돌시켜 더 나은 대안을 가장 빠르게 찾을 수 있는 일하는 방식이니까요.


과거에는 리더에게 요구했던 역량이지만, 이제는 모든 구성원들에게 요구하는 역량이고 학습하고 훈련해야 하는 역량이죠. 솔직히 토론과 심리적 안전감은 가정에서 부터 연습해야 합니다. 부모님들의 역할이 중요하죠. 그런데 제가 성장하던 시기의 부모님들에게서는 잘 찾아보기 힘든 리더십이기도 했습니다. 2019년 블랭크에 가서 리더의 성장을 위해 시간을 사용하다가 전직원 대상 오픈 강좌로 경청과 질문, 피드백 이라는 주제로 3~5회기 워크샵을 진행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느낀 것은 구성원들도 원하고 있는 학습이었다는 것이죠. 이제는 직책을 가진 사람들만이 리더가 아니라, 모두가 리더가 되는 시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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