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개인화 시대, 조직에 필요한 리더는 "Connector Leader" 입니다.
성과를 만들어 내고 문제를 해결하는 리더에서 연결해 주는 리더십으로의 전환이 필요한 요즘입니다. 그럼 무엇을 연결해야 할까요? 우선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회사의 비전과 미션이 정의되어야 하고 리더가 얘기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개인의 성장은 회사의 성장과 연결되어야 하고, 우리 팀의 목표와 개인의 성장이 연결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우리 회사 팀 목표를 공유하고 스스로 팀원들이 찾게 해야하죠. 조직과 개인, 개인과 개인을 연결하는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의미입니다.
이전에는 부장, 팀장과 같이 '장'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을 리더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 또한 과거 리더십을 교육할 때, 전략을 짜고 커뮤니케이션하고 직책을 수행하기 위한 역할을 중심으로 설계했죠. 요즘 시대는 리더의 정의를 영향을 끼치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예전과 달리 팀원들 (심지어 신입사원 또한) 지식이라 말할 수 있는 알고 있는 것들이 많아졌거든요. 그래서 과거와는 다르게 자신의 생각, 자신이 알고 있는 내용들을 서슴없이 이야기 하곤 합니다. 세대가 지날 수록 똑똑해 진거죠. 이 과정에서 직책을 가진 사람만이 리더라고 불리던 정의가 영향력을 끼치는 모든 사람으로 변화했고, 리더십을 영향을 끼치는 리더의 행동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만약 피드백을 리더만 하고 있으면 피드백은 리더십이 됩니다. 그런데 피드백을 모든 구성원들이 서로 주고받고 CEO에게도 피드백 할 수 있게 되었다면 우리는 피드백이라는 중요한 일하는 방식이 conecting 되었다고 말할 수 있게 됩니다. 바로 리더십이 조직문화로 연결된 것이죠. 시키는 것을 잘 하는 사람은 성장하지 못합니다. 아니 성장의 한계를 빠르게 경험하게 될 겁니다. 리더가 혼자서 문제를 해결하는 리더십과 구성원들이 함께 성장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리더십 중에 어느것을 선택하느냐는 리더의 선택입니다. 그리고 정답이 있는 것도 아니고요.
정답은 없습니다. 다양한 다른 관점이 있을 뿐이죠. 과거에는 정답인 것처럼 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모르는 것이 더 많아지고 있는 시대입니다. 그래서 선택, 실행 그리고 피드백을 빠르게 할 수 밖에 없고 가장 그럴듯한 것 찾아서 실행해 보는 것이 최선이 되었죠. 저는 연결을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서로가 가지고 있는 지식과 경험을 연결하고, 서로가 가진 가치관을 연결하고, 서로의 고민과 장애물을 연결하다 보면 혼자서 성장할 때보다 더 빠르게 성장하지 않을까 하고요. 그게 제가 생각하는 리더십이자 조직문화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