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날도 더워지니 방콜 9탄은 추운 곳으로 가 본다.
지구 최남단에 위치한 도시는 어디일까?
많은 사람들이 아르헨티나 우수아이아(Ushuaia)를 떠올릴 것이다.
그렇지만 이 지식은 더 이상 옳지 않다.
푸에르토 윌리엄스가 2019년 시로 승격하면서 지구 최남단 도시가 바뀐 것이다.
그럼 탐험을 시작해보자.
지도로만 봐도 지구 최남단이란 것이 이해가 간다. 게다가 남극이랑 상당히 가까운 곳이다.
남미 대륙 남단에 위치해 있다.
표시된 곳 좌측 상단에 보이는 아르헨티나의 우수아이아보다 남쪽에 있음을 알 수 있다.
우수아이아의 유명한 팻말인 fin del mundo(땅의 끝)를 이제 철거해야 할 것 같다.
콜럼버스란 단어가 무색하게 가는 방법은 그냥 비행기로 가면 된다 ㅎㅎ 대략 160만 원 정도로 왕복 티켓을 끊을 수 있다.
푼타 아레나스와 우수아이아에서 배로도 갈 수 있다. 푸에르토 윌리엄스 지도를 보면 뭔가 숙소만 많고 다른 것들은 보이지 않는다.
가장 리뷰가 많이 달린 레스토랑 음식을 보니... 음...... 그래도 생선이 신선하긴 하겠지... 음.....
나름 피자집도 있다... 음...... 갈 때 라면을 많이 챙겨가야 할 것 같다...
지도에 하나 나와있는 마트를 보니 일단 술은 걱정할 필요 없을 것 같다.
여기에도 어느새 Fin del Mundo 간판이 세워져 있다. 빠르다.
지도를 보면 굉장히 수상해 보이는 travel agency가 하나 있다. 리뷰 딱 하나 있는...https://www.exploraislanavarino.com/
근데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UI 매우 깔끔한 웹페이지가 있어서 놀랐다 ㅎㅎ 여행 프로그램과 가격들이 잘 나와있다.
대략 이런 걸 할 수 있고
이런 것도 하고
이런 곳도 구경할 수 있다고 한다. 아 물론 걸어 올라가야 한다.
패들 보딩은 하다가 물에 빠지면 살아남을 수 있을까 싶은데... 위키피디아에서 찾아보니:
- 2002년 기준 2,874명이 거주 중인데, 현재는 이것보단 많지 않을까 한다.
- 1953년에 해군 기지로 개발되면서부터 도시가 형성되었다고 한다.
-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다 있고 대학교 캠퍼스도 있다고 하는데, 지도로 봤을 땐 잘 못 찾겠다.
- 일평균 기온 기준 최고는 1월에 10.5도, 최저는 7월에 1.3도이다. 의외로 살만한 기온이다.
우수아이아는 평생에 한 번은 꼭 가보고 싶었는데, 이제 그 목적지를 푸에르토 윌리엄스로 바꿔야 하나 싶다.
이상 방구석 콜럼버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