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recyclable

도산공원 근처 한식 주점 코타 바이 뎐 디너 후기

by Elia
20210723_193226.jpeg 민어가 제철이라 빠질 수 없었다.

도산공원 근처에 위치한 한식 주점 코타 바이 뎐을 다녀왔다.

한식 주점을 하이엔드 스타일로 운영한다고 해서 흥미가 생겨서 예약을 하고 다녀왔다.

예약 시에 알려준다는데, 주류 한 병 주문이 필수였으나 그걸 알지 못하고 간 점이 아쉬웠다.

주류 리스트가 훌륭하기는 하지만, 강매한다는 부분이 영 아쉬웠다.

예약은 네이버 예약으로 진행한다.

https://booking.naver.com/booking/6/bizes/235876


후기

20210723_184019.jpeg 외관부터 상당히 세련됐다.
20210723_184144.jpeg 들어가면 테이블에 하이라이트가 있어서 분위기가 집중된다. 데이트로 좋을 듯.
20210723_184425.jpeg
20210723_184229.jpeg
이름까지 새겨준 웰컴 노트. 호랭이가 여기저기 쓰이는 것이 좋다.
20210723_184521.jpeg
20210723_184211.jpeg
메뉴는 1 인당 7만 5 천원 짜리와 9 만 5 천원 짜리가 있는데, 9 만 5 천원 짜리로 진행하였다. 시그니쳐 보석함을 위해서...
20210723_185343.jpeg 기본 안주는 특별할 것 없었다. 웰컴 드링크도 무난..
20210723_185628.jpeg 보석함 등장! 이 집에서 가장 유명한 디쉬인 것 같다. 김말이가 특별히 맛있었다.
20210723_185639.jpeg
20210723_185635.jpeg
아구 간, 연어, 관자, 트러플, 등등이 균형잡혀 올라가 있다. 맛과 멋 전부 훌륭했다.
20210723_190004.jpeg 술은 900 미리에 4 만원인 막걸리 이화백주. 괜찮긴 했지만 가격 압박이 없진 않았다.
20210723_191658.jpeg
20210723_190912.jpeg
그 다음은 회, 그 다음은 사천식 닭가슴살과 오징어 초밥..? 훌륭했다. 회는 나쁘지 않은 수준.
20210723_193226.jpeg
20210723_193239.jpeg
제철인 민어. 민어를 굽고 간장을 밑에 깔고 부추?와 피스타치오?를 다져 올리고 무를 곁들였다. 훌륭했다.
20210723_194056.jpeg
20210723_194825.jpeg
채끝 육전과 감자전. 육전은.. 그냥 계란 입히지 말고 고기를 줬으면 어떨까 싶었다. 감자전은 잘 구웠고 곁들인 해조류가 훌륭했다.
20210723_195806.jpeg
20210723_195941.jpeg
메인은 북어국과 LA 갈비. 흠잡을 데 없었다. 배가 불러서 북어국은 거의 안 먹었다.
20210723_203054.jpeg 디저트는 녹차 아이스크림
20210723_205403.jpeg
20210723_205555.jpeg
20210723_204239.jpeg
20210723_205525.jpeg
레스토랑 사진들. 호랭이가 마스코트인 것이 매우 마음에 든다.

종합 한줄평

가격과 재료를 생각해보면 가격은 적당한 듯싶고, 분위기나 서비스는 완벽에 가깝다. 다만 술을 반드시 한 병 구매해야 한다는 조건은 좀 별로인 것 같다. 묵전처럼 술집이기는 해도 술보다 음식이 좋은 사람도 받는다면 좋을 텐데 싶었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박진영만 한 아티스트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