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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래마을 도우룸 바이 스와니예 디너 후기

Doughroom by Soigne

by Elia
20210730_183152.jpeg 바질 랑구스틴 푸실리

친한 형이 쏜다고 해서, 오랜만에 서래마을을 다녀왔다.


http://soignerestaurantgroup.com/wp/doughroom/


홈페이지에서 메뉴를 볼 수 있고, 예약도 진행할 수 있다.


디너 코스 후기 시작합니다.


후기

20210730_192025.jpeg 방배 성당 근처 한적한 곳에 2 층에 위치한 도우룸. 건물 1 층에서 발레도 제공한다.
20210730_192000.jpeg 미슐랭 플레이트에 지정되어 있다. 개인적으론 음식 맛만 보면 스타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20210730_181156.jpeg 내부는 이런 식. 호화스럽진 않지만 깔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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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너 코스와 테이블 세팅. 테이블 세팅도 깔끔하지만 호화스럽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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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뮤제는 초당 옥수수 스프이고, 식전빵은 포카치아이다. 특별할 건 없이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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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타이저는 토마토와 아스파라거스. 토마토도 시소와 마스카포네와 잘 어울려서 너무 시지 않고 훌륭했고, 아스파라거스도 흠잡을 데 없이 부드럽게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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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는 랑구스틴 바질 푸실레와 뇨끼. 푸실레는 랑구스틴과 바질의 조화가 좋았고, 뇨끼는 뇨끼의 부드러운 식감과 밑에 곡물의 식감의 조화가 훌륭했다. 둘 다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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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틴은 농어. 농어의 굽기가 완벽했고, 간도 딱 적당했다. 곁들인 견과류와 야채도 농어의 식감과 조화가 완벽했다. 먹으면서도 맛있다고 계속 얘기할 정도였다.
20210730_190902.jpeg 마지막 디저트는 티라미수. 코스에서 티라미수와 커피를 선택해야 하는 것은 좀 심했다는 생각이 있었다 ㅎㅎ 밑에 커피를 촉촉하게 깔은 공들인 티라미수였다.
20210730_193616.jpeg 다 먹고 신반포까지 걸어가면서 주공에서 환골탈태한 반포를 구경할 수 있었다. 굉장히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종합 한줄평

그릇이나 식기를 갈아주는 등의 서비스만 좀 더 고급화하면 음식만으로는 충분히 미슐랭 1 스타 레벨이라고 생각했다. 현재 수준의 서비스와 맛과 가격의 균형이 마음에 들어서 딱히 개선점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음식점이었다. 매우 추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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