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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맛집] Taco Maria 후기

2022 미슐랭 1 스타 멕시칸 레스토랑

by Elia
20220126_192147.jpg 직접 만든 톨티야가 일품이었던 레스토랑

2022년 기준 오렌지 카운티에 딱 세 곳 있는 미슐랭 1 스타 식당 중 한 곳인 Taco Maria를 다녀왔다.

지난번에 다녀온 1 스타 Knife Pleat(후기: https://brunch.co.kr/@eliarhocapt/209)이 살짝 실망스러웠기 때문에 이번엔 만회할 수 있기를 바라며 꽤 기대했다.


엄청 예약이 힘든데, 요즘 코로나가 심해져서 사람들이 없기 때문인지, 예약을 할 수 있었다.


http://www.tacomaria.com/


그래도 값이 꽤 나가는 미슐랭 스타 식당이니 메뉴를 연구하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예약도 홈페이지에서 진행할 수 있다.


후기

Capture1.PNG 오렌지 카운티에서 나름 유명한 SOCO 몰에 위치해 있다. Design Within Reach가 있는 몰로 한국 사람들한텐 유명하다.
1643258631575-1.jpg 코로나 여파로 저녁에만 운영을 하고, 야외 테이블만 운영을 한다. 야외 테이블도 상당히 깔끔하고 안락하다.
1643258631575-0.jpg 내부는 이런 식.
20220126_184004.jpg 테이블 세팅은 이런 식이다. 과하지 않게 깔끔하고 럭셔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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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와 음식 메뉴. 음료 중 아구아 프레스카가 혜자 딜이다. 음식은 샐러드 하나와 소고기, 돼지고기 메인을 시켰다.
1643258631575-11.jpg 음료(좌: 상그리아, 우: 아구아 프레스카)까지 나오고 난 뒤의 테이블 세팅. 깔끔해서 필자 스타일이다.
20220126_184206.jpg 제일 마음에 들었던 시저 샐러드. 치즈가 곱고 크루통이 매우 작게 있어서 식감이 너무 훌륭했다. 사상 최고의 시저 샐러드였다.
1643258631575-8.jpg 다음은 메인 요리. 왼쪽이 돼지고기, 오른쪽이 소고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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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고기 모두 단백질만 많은 부위라... 하나하나 놓고 보면 괜찮은데 두꺼운 톨티야와 궁합이 안 맞는 것 같았다. 씹느라 턱이 아팠다.
20220126_191914.jpg 고수를 이런 식으로 주는 점은 매우 마음에 들었다. 굉장히 마음에 드는 플레이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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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티야는 두 말할 나위 없이 훌륭했지만, 이 정도 하는 멕시칸 레스토랑이 남가주에 너무 많다는 것이 문제. 미슐랭 1 스타를 납득할 수 있는 맛은 아니었다.

종합 한줄평

플레이팅 완벽하고, 직원들 서비스 완벽하고, 분위기 좋고 술도 맛있고 샐러드는 충분히 미슐랭 스타 식당으로서 손색이 없다. 다만 메인 두 개의 포션도 너무 컸고, 톨티야와 궁합도 잘 안 맞는 것 같았다. 오렌지 카운티 미슐랭 스타는 신뢰할 수 없는 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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