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ma's seafood & Off the hook poke 마켓
하와이 음식이란 것들이 딱히 장작에 구운 새우를 쌀밥과 함께 먹는 정도라서, 많은 관광객들이 하와이에 가서 맛집이란 곳을 방문하고 당황하는 경우가 많다.
필자가 생각하기에 하와이에서 태어난 음식 중 국제적으로 경쟁력이 있는 두 가지 음식은 포케와 라우라우이다.
포케는 참치 회무침을 밥과 함께 먹는 것이고, 라우라우는 돼지고기(혹은 다른 고기)를 야자잎에 싸서 쪄서 먹는 것이다.
이 두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훌륭한 하와이 식당 두 군데를 소개한다.
먼저 Off the hook poke market이다.
https://g.page/OffTheHookPokeMarket?share
2022년 4월 10일 현재 구글맵 평점 4.8에 빛나는, 아마도 하와이 전체에서 가장 별점 평점이 높은 포케 집이 아닐까 한다.
주의사항: 하와이의 많은 포케 집들이 그렇지만, 투고만 가능하고 근처에서 먹을 곳이 없다. 차에서 먹는 것이 싫다면 미리 어디서 먹을 것인지를 마음속에 정해놓고 가는 것이 좋다. 필자는 근처 공원에서 먹었다.
(Yama's에 비해서 소스가 조금 과한 느낌?)
다음은 호놀룰루 최고존엄 Yama's Seafood Market이다.
이곳은 지난 2021년 12월에도 다녀오고 후기를 썼던 곳이다.
(지난 후기: https://brunch.co.kr/@eliarhocapt/215)
https://goo.gl/maps/hv2gG8LqVU8kayj86
현재 구글 평점은 4.5점이다. 아마 낮은 평점은 느린 서비스에서 오지 않았을까 한다.
미국 내의 많은 일본 가게들이 그렇지만, 일본인들 특인지는 몰라도, 서비스가 굉장히 아날로그이고 느리다.
(아직도 영수증에 사인을 하라고 하는 등..)
포케 비주얼은 이런 식으로, 지난 리뷰에서도 밝혔듯 필자가 생각하는 하와이 최고의 포케이다.
간도 적당하고, 밥도 최고이고, 참치 퀄리티는 말할 필요도 없다.
이번에 리뷰를 다시 작성하는 이유는 이곳의 라우라우를 먹어보았기 때문이다. 흔히 호놀룰루의 최고 라우라우를 Helena's Hawaiian Food라고 하는데, 필자가 방문했을 때는 두 번 다 코로나로 닫았어서 가보질 못했기 때문에 Yama's의 라우라우가 하와이 최고인지는 아직 모르겠다.
(Helena's Hawaiian Food를 2022년 4월 10일 다시 검색해보니 다시 열었다!)
먹어보니 역시 훌륭했다. 가격도 괜찮은 것 같고.. 헬레나의 라우라우가 얼마나 대단한지는 몰라도, 과연 이걸 이길 수 있을까? 싶었다. 지난번에 시도했던 Young's Fish Market의 라우라우보다 덜 짜고 곁들인 반찬도 훌륭해서 훨씬 좋았다.
이곳도 역시 근처에 먹을 곳이 없으므로, 어디에 가져가서 먹을지를 미리 생각하는 것이 좋다.
이상으로 하와이 여행 필수 음식은 포케와 라우라우 맛집 후기를 마친다.
이 글이 여행객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