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빠일기 35편: 한국 출생신고 후기

by Elia

구 동사무소, 현 주민센터에 방문해서 하나 출생신고를 완료했다.


먼저 준비물은


1. 미국에서 발행한 birth certificate

2. 위 인증서를 스스로 번역한 문서

3. 아기 미국 여권과 신고자 본인 신분증


출생신고하는데 한 시간 정도가 걸렸다. 이유는 직원분들이 보기에 필자의 케이스가 특이해서 뭔가 작업이 쉽지 않았다는 건데,


필자의 상황을 요약하면,


1. 미국으로 떠나기 전에 한국에선 해외 체류 신고가 되어있었음

2. 해외 체류 신고가 된 채로 필자의 세대는 장인장모님 세대와 병렬적으로 전입이 되어 있었음


그래서 미국에서 태어난 아기를 우리 가족으로 넣으려면 해외 체류 신고가 되어있던걸 우선 한국에 다시 돌아왔다고 신고하고,


그 후에 필자의 세대와 장인어른의 세대를 합가하고 (이렇게 한 집에 두 세대가 병렬적으로 공존하는 게 없어졌다나...?),


태어난 아기를 신고하고 우리 세대로 전입하고,


다시 3인 가족을 해외 체류를 신고하는 것으로 진행이 되었다.


그리고 출생신고를 늦게 해서 과태료가 나왔는데 원래 5만 원에 자진납부 할인 1만 원 해서 총 과태료 4만 원이 나왔다.


근데, 그러면 원래 미국에서 했었어야 하는 건가? 알아보지 않은 필자 잘못이긴 하지만, 뭔가 이런 게 상식인 건가? 싶었다.


아, 그리고 제출한 birth certificate 원본은 돌려주지 않는다.


이제 출생신고를 했으니, 구청에 방문해서 여권을 만들고, 아기를 낳으면 준다는 보조금? 같은 것들을 신청하기만 하면 끝이다.


은근히 시간이 걸린다.


이상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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