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몸은 신호를 보내고거울 속 나는낯설다.남이 그려준 퍼즐을조용히 부수며나는 묻는다.나는 무엇을 원하는가.벗겨낸 기대 조각 위로어린 날의 울음,비웃음당한 꿈,삼킨 불만이빛을 찾는다.중년은 위기가 아니다.내 안을 비추는투명한 거울—나는 이제나로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