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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엘리 Dec 13. 2022

일기

한 번뿐인 인생이라는 걸 아니까,

잘 살아보려고 노력했는데

아무래도 방향을 잘못 잡은 걸까.

-

눈이 내리고

코젤 맥주와 오징어튀김을 먹는 밤.

내 안에서 이번 생은 어긋났고 잘못된 선택 투성이라고 끝없이 속삭이지만 무시하기로 한다. 다시 태어날 수도 없는데 어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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