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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엘사 Apr 03. 2019

17 꽃

100일 프로젝트

말갛던 하루, 아니 겨울의 끝자락이 기승을 부리던 날도 

마음같아서는 그저 별거아닌 것으로 치부하고 싶어도 

기분이 내키지 않는다. 

여전히 나는 봄이 요원하고 멀게만 느껴진다. 

회사건물 앞은 볕이 들지 않아 마냥 겨울인양 살고 있다. 

내일은 

꼭 

시간을 내서 꽃을 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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