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춘 글쓰기에 처방전이 있다면
내 글 스타일을 넘어서
업그레이드 하고 싶다는 I님께
안녕하세요 엘슈가 혜숙 작가입니다.
요즘 글쓰기가 고민되신다고요? 잘 오셨어요^^
오늘은 참고해서 쓰고 싶은 글을 벤치마킹해서 쓰는 방법에 관한 처방전 나눠볼게요! 글을 쓰다보면 어느 순간 자신 만의 '스타일'이라는 것이 생기게 되는데 이 스타일을 벗어나 보고 싶을 때도 생기죠! 참고하고 싶은 매력적인 글을 발견했지만 따라쓴 듯한 느낌을 주고 싶지 않을때 어떻게 써야할까? 막막한 분들을 위한 처방전 준비했습니다!
첫째, 벤치마킹하고 싶은 요소 분석하기
그 글의 주제인지, 문체인지, 풀어가는 흐름(구성)인지 나는 무엇을 보고 참고하고 싶었나 살펴 보는 과정이에요. 분석하고 나면 비로소 보입니다. 내 글에 적용해야할 점이 무엇인지!
예를 들어, 글의 문체를 참고하고 싶다면, 내가 쓰려는 글의 메세지를 참고하려는 글의 문장에 대입해서 써보는 겁니다. 단 이 때에도 '나만의 톤'은 유지하는 게 좋겠죠. 메세지와 맞지 않는 단어, 부사, 조사나 표현은 없는지 살펴 보면서 적어 봅니다.
둘째, 나의 언어로 재창조하기
이 부분이 정말 중요 합니다. 원본 글을 참고해서 쓰는 과정에도 창조가 필요해요. 이 과정을 거쳤을때만이 내가 쓴 글이라 할 수 있겠죠? 그러면 이런 의문이 드실 수 있을 거에요.
"얼마나 수정해야 재창조라 할수 있을까?"
학부에서 관련 전공을 하고 꾸준히 습작을 해왔어요! 꾸준히 써온 기간으로 하면 21년차 정도 되겠네요! 다양한 글쓰기 코치 선생님들을 만나고 동기 선후배 작가님들과 교류하고 배우면서 든 생각을 정리해 봅니다.
원본이 생각나지 않을만큼 재창조 하기
이렇게 했을 때만이 '내가 쓴 글'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이 원칙을 기억한다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저작권'이슈로부터 자유로워지는 효과도 따라올 것이라 예상됩니다!
I님-
내 스타일을 넘어서 보고자 타인이 쓴 글을 참고해서 쓸 때는 "원본이 생각나지 않을만큼 재창조하기"이 한가지만 기억하고 실행하신다면 어떨까요?
당신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 그 뾰족하고도 유니크한 모난 이야기를 이어가 주세요!
다른 작가를 닮으려 하지 말고
나는 더 다르다(different)
나는 더 별나다는(odd) 그 지점을 써주세요!
세상은 당신의 그 모난 이야기를 기다리고 있을 거랍니다!
다음 편에는 J님의 사연으로 올게요!
지금 당신 안에 잠들어 있는 예술가를 깨워 보세요!
오늘도 사랑을 담아, 혜숙 작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