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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읽기 65일 차
221021 요나 왕하 15~18:12절
by
전구
Oct 22. 2022
[기억에 남는 구절]
요나(욘) 4장
6. 주 하나님이 박 넝쿨을 마련하셨다. 주님께서는, 그것이 자라올라 요나의 머리 위에 그늘이 지게 하여, 그를 편안하게
해 주셨다. 박 넝쿨 때문에 요나는 기분이 무척 좋았다.
7. 그러나 다음날 동이 틀 무렵, 하나님이 벌레를 한 마리 마련하셨는데, 그것이 박 넝쿨을 쏠아 버리니, 그 식물이 시들고 말았다.
8. 해가 뜨자, 하나님이 찌는 듯이 뜨거운 동풍을 마련하셨다. 햇볕이 요나의 머리 위로 내리쬐니, 그는 기력을 잃고 죽기를 자청하면서 말하였다. "이렇게 사느니 차라리 죽는 것이 더 낫겠습니다."
9. 하나님이 요나에게 말씀하셨다. "박 넝쿨이 죽었다고 네가 이렇게 화를 내는 것이 옳으냐?" 요나가 대답하였다. "옳다뿐이겠습니까? 저는 화가 나서 죽겠습니다."
10.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네가 수고하지도 않았고, 네가 키운 것도 아니며, 그저 하룻밤 사이에 자라났다가 하룻밤 사이에 죽어 버린 이 식물을 네가 그처럼 아까워하는데,
11. 하물며 좌우를 가릴 줄 모르는 사람들이 십이만 명도 더 되고 짐승들도 수없이 많은 이 큰 성읍 니느웨를, 어찌 내가 아끼지 않겠느냐?"
잘못을 뉘우친 니느웨 백성과
니느웨 백성을 용서해 준 주님.
구리고 니느웨 백성들이 잘못에 대한 적절한 벌을 받지 않은 상황이 못마땅한 요나.
주님께서는 그런 요나에게 박넝쿨과 작은 벌레를 통해 사랑과 용서 인내와 자비하심을 깨닫게
해 주십니다.
내가 생각하기에 마땅한 벌을 받아야 하는 사람.
내가 판단하기에 마땅히 상을 받아야 하는 사람.
과연 나의 생각은 얼마나 정확할까요?
사람의 옳고 그름, 좋고 나쁨을 우리는 과연 얼마나 올바르게 판단할 수 있을까요?
내가 아는 누군가가 중대한 죄를 지었다고 가정할 때 우리는 죄만을 보고 지인의 잘못을 판단하지 않습니다.
죄를
지을 때의 상황, 형편, 심지어는 당시의 그 사람의 마음까지.
우리는 죄만으로 지인을 오해하지 않기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그를 다각도로 보려고 노력합니다.
사람조차도 내가 아는 사람에 대해서는 오해하지 않고 이해하고자 노력하듯.
주님께서도 사랑하는 자녀들이 죄를 지었을 때에 자비로운 마음으로 우리를 용서해 주시기 위해 기다려 주시고 다각도로 지켜봐 주시며 기회를 주시고자 합니다.
니느웨 사람들이 진정한 회개를 통해 주님의 재앙으로부터 벗어남이
탐탁지 않았던 요나.
요나의
분개함처럼 나 역시도 주변에서도 죄지은 자들이 내가 생각하는 기준과는 다른 방법으로 쉽게 죄를 용서받을 때에 정의가 무엇인지 의문이 생길 때가 종종 있었습니다.
하지만 죄의 벌하심과 사하심은 주님의 영역임을 인지하며 나 역시
주님 앞에서는 그들과 다를 바 없는 똑같은 죄인이었음을, 주님 앞에서 죄의 경중은 중요한 것이 아님을 기억합니다.
누군가를 비난하기 위해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기보다 나의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주님 말씀을 기억하기를,
누군가를 평가하고
판단하고 비난하기보다 사랑하고 응원하며 믿어줄 수 있는 낮은 자가 되기를,
어제보다 오늘 더 겸손한 주의 자녀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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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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