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왕이 주님의 성전에 올라갈 때에, 유다의 모든 백성과 예루살렘의 모든 주민과 제사장들과 예언자들과, 어른으로부터 아이에 이르기까지, 모든 백성이 그와 함께 성전으로 올라갔다. 그때에 왕은, 주님의 성전에서 발견된 언약 책에 적힌 모든 말씀을, 크게 읽어서 사람들에게 들려주도록 하였다.
3. 왕은 기둥 곁에 서서, 주님을 따를 것과, 온 마음과 목숨을 다 바쳐 그의 계명과 법도와 율례를 지킬 것과, 이 책에 적힌 언약의 말씀을 지킬 것을 맹세하는 언약을, 주님 앞에서 세웠다. 온 백성도 그 언약에 동참하였다.
25. 이와 같이 마음을 다 기울이고 생명을 다하고 힘을 다 기울여 모세의 율법을 지키며 주님께로 돌이킨 왕은, 이전에도 없었고 그 뒤로도 다시 나타나지 않았다.
26. 그러나 주님께서는 유다에게 쏟으시려던 그 불타는 진노를 거두어들이시지는 않으셨다. 므낫세가 주님을 너무나도 격노하시게 하였기 때문이다.
27. 그래서 주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스라엘을 내가 외면하였듯이, 유다도 내가 외면할 것이요, 내가 선택한 도성 예루살렘과 나의 이름을 두겠다고 말한 그 성전조차도, 내가 버리겠다."
주님의 말씀을 어긴 백성들에게 크게 진노하신 주님과 뒤늦게나마 자신과 백성들을 죄를 용서받기 위해 최선을 다해 주님을 섬긴 요시아.
마음과 생명과 힘을 다하여 율법을 지키고 주님께로 향하고자 했던 요시아였지만 주님께서는 유다에게 내리시고자 한 진노를 거두시지는 않으십니다.
교회에서 일상에서 다양한 기독교 신자를 만납니다.
각자의 위치에서 각자의 모습과 형편대로 주님을 믿는 형제자매들.
그들 중 간혹 죄를 짓고 나서 기도하고 회개하면 주님께서는 무조건 다 용서해 주시니 인생은 죄를 좀 짓더라도 스스로가 행복한 게 제일이라 말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 죄가 무엇이며 얼마나 가볍고 무거운지, 회개를 위해 얼마큼 반성을 하며 뉘우치는지는 모르겠으나
내가 죄를 짓더라도 주님 앞에 회개하면 끝이니 죄를 좀 짓더라도 내가 즐거우면 그만이라는 생각은 매우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를 조건 없이 사랑해 주시는 분이지만 무조건 모든 죄를 용서해 주는 분은 아니십니다.
주님께서는 자비롭고 인자하시지만 정의로우십니다.
인간이 알고 있는 그 어떤 정의보다도 주님의 정의는 바르고 강직하며 틀림이 없습니다.
얕은꾀를 내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며 나는 주님께 순종했다며 자부하는 안일했던 생각을 하진 않았는지.
주변의 주님을 믿는 자녀들을 다양한 믿음 생활의 모습들을 보며 나의 믿음 생활도 다시금 되돌아봅니다.
친구와의 간단한 약속도 꼭 지키려고 노력하듯.
더욱이 주님 앞에 서원한 것은 목숨처럼 생각하며 주님의 자녀로서 사는 삶의 진정한 의미를 매일매일 깨달아 성장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