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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남녘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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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mily May 30. 2022

남녘의 봄

잠시 들렸던 그곳 2

어느 사이 계절 이여름으로 달려가고 있다.

이사 뒤 삼 개월 차에 서울로부터 많은 손님들이 다녀가셨다.

글을 못 쓴 핑계로 쳐보자 싶어서...


서울 가던 오월 초에 들렸던 남녘보다는 중부에 가까운 그곳의 봄 풍경을 부리나케 서둘러 남겨보련다.


어쩌다 들렸던 영주 의무 섬 다리 뒤의 여정.

그곳은 충주의 수안보 온천...

리고 충주댐이다.


가던 길에 충주댐의 가장 상류 쪽으로 하염없이 차로 향했다.


어쩌다 올라간 카페에서는 풍경에 홀려 전망대까지 나 홀로 산 꼭대기로 올라갔었고.. 잠시 댐의 상류를 다도해쯤으로 착각해 버리기도 그렇게 충주댐을 한차례 둘러보았었다


충주댐의 가장 높은 곳과 댐의 공원을 하염없이 둘러보던 오월 연휴 어느 날의 오후였다..

댐 하면 어린 시절 단출했던 우리 가족의 여행들이 떠 오르곤 한다.

( 달랑 남매였던 우리와 부모님)

그래서 잠시였지만 충주댐에서 그 추억들도 같이 곱씹는 시간이었다 내게...


그러다 보니... 온천에 대한 추억과 풍경은 다시 적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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