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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mily Dec 09. 2022

22년 자연이 선사한 가을은 (2)

22년 마지막 낙엽을 만나다

오랫동안 격조했다


행사도 , 사건사고도 많았던 22년의 11월이 벌써 저 뒤로..


미뤄뒀던 사진과 이야기들은 오늘도 미룬다.

내게 올 해의 마지막 가을 풍경이 어디였냐고 묻는다면 단연코 양재천에 자리한 이름도 바뀐 서울 매현 숲( 구 양재 시민의 숲)이라 대답할 것이다.


몇 년 전으로 거슬러  엄마가 가시던 해 며칠 전 애도 난 그곳에 앉아 있었기도 했으니까

이번 서울의 모든 행사를 마치며 다시 찾은 곳 역시 그곳이었다.


항상 그 자리에서 그 모습을 그대로 간직해주는 곳.. 말이다.

여러 분들의 그곳 , 늦가을을 마지막으로 담은 장소는 어디셧냐고 되물으며 그곳의 풍경을  말없이 건네 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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