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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남녘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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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mily Mar 30. 2023

남녘의봄

진해와 용원의 그 세 번째 봄소식

내수면 생태공원을 걷고 온 어제,,, 너무나 아쉬워 저녁을 차린 뒤 옆지기와 다시 나섰습니다.

동네를 한 바퀴...


밤의 벚꽃은 또 다른 매력을 가득 담았습니다.

아마도 서울일정으로 주말을 다녀오면 꽃비조차 흔적이 사라지려나 싶기도 합니다.

멍이들이 밤산책에 동네 길도 분주했습니다.


열심히 한 풍경이라도 올해의 제 눈에 담으려 애쓰며 걸어보았더랫지요..


같은 길이라도 반복하다 보면 놓친 것들이 새롭게 보이곤 한답니다.

내년엔 저 쪽의 저 나무를 꼭  다시 살펴봐야지 하며 한 곳을 지정해보기도 하며 찰칵거리다  어쩌다 밤 벚꽃 잎 사이에 달이 담겼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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