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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남녘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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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mily Mar 29. 2023

남녘의 봄

진해와 용원의 봄소식 그 두 번째

영도의 봄의 향연이 고됬던 탓은 침치료 중인 이유였다.

하루를 앓고 보니 이러다 진해의 벚꽃을 놓칠까 싶기도 했고..

어쨌든 

진해의 군항제가 지난 주말부터 시작되어 전국에서...

그래서도 차로 들어갈 생각도 못하는 주말이란다.

(4/3일까지임은 참고로)


4년 만의 군항제를 그냥 지나칠 수는 없고,

침치료 중이라 산자락도 못 가는 형편이라...

살금살금 내가 애정하는 시골길을 버스로!!!

그렇게 진해역에서부터 여좌천길을 거슬러 깊은 안쪽의 내수면 생태공원으로!


일주일 넘게 빨리 만개한 성급한 봄벚꽃과 더불어 5월의 잎사귀들까지 성급히 피어나고 잇는구나..




그리고 들어선 내수면 생태공원은 역시나 기대 이상이었다.

올해는 유난히 너무도 빠른 3.4.5 월이 공존해 잇는 듯 한 풍경에...


올 가을이 유난히 기대되는 이유는 지난해 차남의 혼인예배로 지난가을을 놓친 탓과 벌써부터 연초록이 눈부신 탓

들어봐 새의 지저귐도!

우연히 발견한 아가와 아빠의 비누물방울 놀이에...

매년 보는 풍광이지만 매해 다른 느낌

어느 여인께서 잠시 놓아두신듯한...

오늘의 원픽은 호숫가보다  오히려 이곳이었다.

호숫가가 아닌....

#군항제

#진해

#내수면생태공원

#Emily'sPh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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