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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mily Oct 16. 2023

갤러리를 엿보다

거대한 자연의 박물관을 걷다

이번 여정의 하이라이트라 해도 손색이 없는 곳을 소개하련다.

옆지기가 여정의 마지막에 안내한 곳은 생소한 단어들의 나열이었다.


암각화 박물관!

여기서 먼저 잠시 암각화 박물관을 소개해본다

울산암각화박물관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소재하는 암각화 전문박물관이다. 위키백과


울산암각화박물관은 울산 반구대암각화(국보 제285호)와 천전리각석(국보 제147호)을 소개하고 국내 암각화연구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기 위하여 2008년 5월 30일에 개관하였다. 박물관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두동면 천전리 대곡천변 반구교 입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지 8,960m 2에 고래를 형상화한 목조건축물로 건물연면적 2,025m 2의 중층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박물관 주요 전시물은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 각석의 실물모형, 암각화 유적을 소개하는 입체적인 영상시설,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을 이해할 수 있는 각종 모형물과 사진, 어린이전시관, 가족체험시설 등이 전시되어 있다. 전시시설과는 별도로 기획전시와 문화강좌를 위해 마련된 세미나실, 회의실과 수장고 등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아무 지식 없이 그저 학창 시절의 역사와 지질에 관심 있던 그 상태로 그곳엘 도착했었다.

2층엔 어린아이들이 직접 만져 보고 맞추어 볼 수 있는 공간을 포함해서 태화강 아래에 가지고 있는 역사적 사실들이 잘 펼쳐져있었다.

그리고 이곳에 설명이 있지만 꼭 눈으로 확인해야 할 지료들은, 박물관 근처에 있는 두 곳이었다.


걷기 싫어하는 옆지기를 달랬다.

여기까지 왔는데 직접 걸어가서 살펴보고 싶다고 말이다.

그렇게 해서 걷기 시작했다.

걸어다던 풍경 역시 멋들어졌던 가을의 길  같이 걸어보시길..

망원경안에서 살펴본 대곡리 암각화들

물들던 가을의 풍경에 넋을 잃었던 가을의 여정을 남겨본다.


내가 직접 본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와 아쉽지만 다음으로 미룬 또 한 곳, 대곡천에 대한 자료도 남겨보련다.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蔚州 大谷里 盤龜臺 岩刻畵 [1], 영어: Petroglyphs of Bangudae Terrace in Daegok-ri, Ulju)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에 위치한 암각화이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고래사냥 암각화로, 태화강 상류의 지류 하천인 대곡천의 중류부 경상 누층군 대구층 절벽에 위치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문화재로 국보 제285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대한민국 문화재청이 선정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후보목록인 '우선등재목록'에 '대곡천 암각화군'으로 묶여 올라있다. 그러나 지속적인 침수와 노출의 반복으로 풍화가 가속되어 사라져 가고 있다. 관련 단체들은 보존 방안을 두고 실험 실패와 갈등을 지속하고 있어, 보존을 위해 행해지는 것은 없는 상황이다.



대곡천(大谷川)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두서면 내와리의 탑골샘에서 발원하여 동쪽으로 흐르다가 남쪽으로 흘러 울주군 범서읍 사연리의 태화강으로 흘러드는 하천이다. 태화강의 본류이다. 이 하천 앞에 천전리각석반구대 암각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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