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남녘의봄

남녘의 봄

강릉의 봄 하나

by emily

무작정 나선 길이었다.

마일리지로 기차는 공짜로 예약해 두고,

숙박은 마침 경포대 해변가 깔끔한 가격 좋은 호텔로 , (좀 럭셔리로 인피니티풀도 사용햐볼까 고민도 했었지만 나 홀로의 경제적인 상황과 가격으로 결정!)

그렇게 떠났던 날이 어제가 돼버린 다음 날 아침은 전날 오후의 거친 바람은 잠잠해진 채 뜨거운 햇살이 눈부시게 내려왔다.

원래의 일정도 어젯밤 수정을 했었다.

그렇게 강문 해변을 찾아 이른 아침부터 걸었다.

해변을 걷는 사람들, 달리는 사람들, 바닷가 모래사장에서 물멍을 하는 커플들, 개와 산책하는 분들 등등...


원래의 오늘 일정은 강릉의 커피가 주제였다.

보헤미안받이추 커피점을 두 곳을 돌며 내추럴와인과 맛있는 식사를 파는 식당도 가보려던 것이었으나, 4월의 나 홀로 교토 여행을 방해했던 공공의 적이 어젯밤 잠시 다시 고개를 들어버려서 , 서울로의 귀경기차 시간도 변경하고 일정도 바꾸어버렸다.

강문 해변의 스벅엘 갔다.

바다를 바리 보는 풍경이 좋다는 리뷰를 보고...

가길 잘했다는...



강문 해변의마무리는 강릉콩빵 인증샷으로 !!!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남녘의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