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emily Jul 05. 2024

여름의 남녘

수원의 여름, 능소화

장맛비가 소강상태이길래  후다닥!

수원으로...

7월의 첫걸음을

비가 살살 내리길래 선글라스도, 모자도 안 들고 갔다가...

땀이 몽글몽글 맺힌 채,

오늘의 원픽을

나의 능소화초점!

운 좋게 카메라를 세워두신 전문가께 한 장 찰칵 얻었다.




능소화 찾아가다 만난 7월의 아름다움

작은 공원의 들과 의자도,

연잎 위의 빗방울 한 방울도,

도라지도라 꽃도

마지막의 노란 캘리포니아 양귀비 금영화까지...


능소화를 보고 나서  두울

말이 필요 없었다.


머릿속까지 주르륵  땀방울에

그녀가 준 손수건을 머리에 두건으로 쓰고 한 없이 걷고 또 걸었다.


능소화옆 풍경

수국은 덤으로,

먹이 나르던 바쁜 개미들도,

기억이 추억이 되다.



#7월

#자연

#풍경

#봉녕사에서

#능소화 만나러 가던 길에

#자연과 더불어

#수원

#능소화맛집 찾아서

매거진의 이전글 여름의 남녘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