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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민경 Oct 18. 2018

"단어만 잘 활용해도 멋있는 글을 쓸 수 있다"


글을 쓸 때 키워드를 정하고, 또 그 키워드를 풀어내는 모든 일들이 결국 단어의 조합으로 이루어진다. 그만큼 단어를 얼마만큼 활용하느냐에 따라 글의 완성도가 달라진다. 글 쓰는 일이 어렵다고 하는 이들은 보통 단어를 어떻게 활용하고 또 어떻게 연결하는지를 복잡하게 생각한다. 단어를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글 주제와 전체의 분위기에 맞게 단어를 선택하여 활용하는 일을 쇼핑처럼 생각해보자. 조금 더 쉽게 글 쓰는 일에 접근할 수 있다.


어려운 단어를 쓴다고만 해서 글의 질이 높아지는 건 아니다


글 쓰는 일이 단어의 활용이라고 한다면 ‘어려운 단어’를 쓰면 조금 더 글의 질이 높아 보이는 건 아닐까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글이 존재하는 건 사람들의 이해를 돕기 위함이며 그렇기 때문에 글의 목표에 따른, 글을 읽는 사람들에 따른 어휘를 활용하여 쓰는 것이 좋다. 특히 논문이나 전문적인 정보를 담은 글이 아니라면 보통은 쉬운 단어를 쓰면서 글이 잘 읽히도록 해야 쓰는 사람도 그리고 읽는 사람도 편해질 수 있다. 또한 어려운 글처럼 보이고 싶어 본인도 잘 모르는 단어를 쓰다 보면 뜻을 잘못 판단하여 생각하다 글의 방향이 주제를 벗어나기도 하는 만큼 잘 아는 단어를 쓰는 게 좋다. 특히 외래어 및 한자 사용이 글의 질을 높이는 일이 아니라는 걸 꼭 기억했으면 한다. 꼭 써야 한다면 외래어 및 한자를 쓸 때 그 옆에 영어 및 한자를 정확하게 표시하여 단어의 의미를 독자에게 전달하는 것이 좋겠다.


똑같은 단어보다는 같은 의미의 다른 단어를 써보자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글을 쓰다 보면 같은 단어를 반복하는 경우가 많아진다. 아무래도 주제가 명확하다 보면 그 주제에 맞는 어휘를 쓰게 되고, 그러다 보니 같은 말을 사용하는 일이 잦아진다. 그러나 어휘를 반복하여 사용하다 보면 다소 글이 재미없어지기 마련. 조금 더 재미있게 읽히고 잘 쓴 글처럼 보이고 싶다면, 같은 의미이지만 철자가 다른 단어를 활용해보자. 나의 경우 글을 쓰다가 자주 쓰게 되는 단어 하나를 네이버 단어 사전에 검색해보고 검색 결과에 같이 뜨는 동의어 및 유의어를 사용한다. 같은 의미의 어휘들을 잘 활용하면 같은 글이라도 조금 더 풍부한 느낌이 들 수 있다.


글을 쓰다 보면 얼마만큼 많은 어휘를 아느냐가 글의 표현력을 높이는가로 이어진다는    있다. 그만큼 단어를  활용하면 같은 주제의 글이라도 보다 전문성 있게 혹은 흥미롭게 문장을 채워나갈  있다. 그리고 이러한 힘은 경험과 독서량 등에서 이어지며, 알게  어휘를 직접 활용하면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나갈  강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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