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라온쌤 Dec 26. 2020

[그림책] 뭔가 특별한 아저씨

아저씨는 뭐가 특별할까요?


이 겨울, 아이들과 읽고 '나눔'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좋은 책.

월요일 쌍방향 국어 수업 시간에 '3학년 2학기 7단원 글을 읽고 소개해요'에

선생님 소개 책으로 당당히 소개한 책이다.




지금 책을 소개하는 방법에 대한 공부를 진행 중인데, 선생님이 먼저 책 소개하고

금요일에는 친구들이 읽었던 책에 대해서 줌으로 소개해보기로 했다.

아이들이 깔깔깔... 웃었던 책. 반응이 좋아 나도 덩달아 기분이 좋았다.


특히, 이 책은 책의 표지와 간지도 재미있다.




처음 책을 시작할 때,

표지를 보고 이야기하고, 제목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고

첫 페이지에 나온 이 그림은 무엇을 나타내는 것일까? 와 같은 질문들로 시작한다.


처음에는 다양한 대답들이 나온다. 나무 나이테 같다, 지렁이 같다, 등등...


그런데 책을 다 읽고 나서는 '아~' 하고 이해하게 되는 그림.


간지가 마음에 든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한 장면!!


아저씨의 다양한 머리 스타일도 마음에 들고,

사장님의 말에 생각지 못한 반응도 좋고,

사장님의 다양한 표정에도 웃음을 짓던 장면


그림책 한 장에도 다양한 내용을 담을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 


책 뒤쪽에는 실제로 머리를 잘라 기부할 수 있는 곳에 대한 정보도 나와 있다.

소아암 환자를 위해 머리를 기부하는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과 기부에 대한 생각을 나눠보았던 그림책.



매거진의 이전글 [그림책 추천] 고함쟁이 엄마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