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아기와 나

아직 서툰 엄마라

엄마라 부르기도 어색한, 190918

by 윤신





네가 어떤 마음으로 웃는지 우는지

왜 투정을 부리는지 잘 몰라.

널 위해 선택한다는 나의 선택지도 어쩌면 네가 원하는 게 아닐지도 몰라.


이리저리 헤매다 간신히 네가 잠이 포옥 들면

그제사 그저

‘다행이다 다행이다’ 되뇌기만 할 뿐이야.


엄마는 처음이라 이리쿵, 저리쿵 실수도 많겠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엄마, 나다운 엄마로

살아가 볼게.


잘 부탁해.

내 소중한 딸, 찰떡아.






_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넌 어디서 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