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독자분들께 인사 드립니다.
결혼과 브런치북 출간 준비로 바쁘다는 핑계를 포장지 삼아, 제가 살아가는 삶의 모습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져 한동안 글을 쓰지 못했어요.
'내가 잘하고 있는 걸까? 괜한 고집 아닐까? 내가 뭐 특별하다고.'
하지만 더이상 의심하지 않기로 했어요. 스스로를 아껴주기에도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유한하니까요. 대신 겸손하게 삶에 주어진 것들을 경험하고, 삶의 다양성에 목소리를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 합니다.
다양한 목소리가 모여 각자의 색깔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앞으로 결혼 생활을 해 나가며 마주하는 사고의 확장을 여러분들과 또 나누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세계도 댓글로 함께 공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