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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ourney Aug 13. 2022

아버지


<아빠>      -딸, 도담-


아빠는 따뜻하고

아빠는 재미있고

아빠는 고맙고

아빠를 사랑해♡



---------------


<아빠>       -엄마, Journey-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아빠!!!!"


어릴 때 어른들이 장난삼아 물으면

언제나 망설임 없이,

질문이 채 끝나기도 전에

큰 소리로 대답했다.


엄마를 사랑하지 않는 게 아니라

아빠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사랑의 기운은

너를 많이 많이 사랑해

네가 있어 무척 행복해

태어나줘서 고마워

그렇게 말하는 것 같아서


그런 아빠 곁에 있으면

이 세상에서 환영받는 것 같고

아빠가 나를 안전하게 지켜줄 것 같아

마음이 편안하고 행복해졌다.




<함께 본 시>

나태주 시집, 가장 예쁜 생각을 너에게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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