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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아이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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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ourney Jul 31. 2022

나나 잘 살자

열 살 아이의 말


엄마, 음악 줄넘기할 때
쉬운 거랑 어려운 게 있으면 어려운 걸 골라.
배우고 연습해서 그 동작을 해내면 뿌듯해.
하기 전에는 어려워 보이지만,
막상 해보면 어렵지 않더라.



아이를 보면

저절로 겸손해진다.

내 아이가 완벽하지 않으므로

엄마로서 겸손해지고,

어려운 것에 도전하는 용기,

그걸 해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

매일 꾸준히 정성껏

일상의 루틴을 지키는 성실함을 보며

한 사람으로서 겸손해진다.


나나 잘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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