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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심규열 Jun 07. 2023

전화영어 주 몇 회가 적당할까?

댓글에 아래 3가지를 남겨주시면 이글처럼 답변드립니다!

1) 질문&고민 2) 본인 영어 레벨 (어학점수) 3) 영어공부 목표




오늘의 영어 고민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해외에 있는 상황이고 현지 회화 실력이 너무 안 좋아서 (아이엘츠 오버 올 5.0) 영어회화 실력을 위해 전화영어 1시간을 예약한 상황입니다 보통 이 경우 주 5일 정도 전화영어를 하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주 3일 정도 전화영어를 하고 주 2일은 영어 회화를 위해 영작을 하는 게 좋을까요?



답변 시작해 보겠습니다!








전화 영어의 의미

항상 강조드리지만 "전화영어 = 영어회화 실력 향상"은 절대적으로 틀립니다.


뒤에 말씀드리겠지만, 전화영어 자체로는 실력 향상과 거의 무관하고, 전화영어 받기 전에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냐가 영어학습 효율을 좌지우지합니다.


전화영어는 학습이 아니라 그냥 '영어로 말할 기회'에 불과합니다. 이 영어로 말할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라면? 그 상황에 가서 최대한 말을 많이 하고 + 이전에 쓰지 않던 낯선 영어를 쓸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아무 준비 없이 전화영어 받으면? 말도 잘 안 나오고 같은 말만 해서 별다른 발전 없이 정체됩니다.


전화영어 전에 스스로 공부하고 연습하게 없다면 전화영어도 그냥 허투루 하게 됩니다. 영어로 말할 기회도 이전에 듣고 보고 연습한 게 있어야 유의미한 영어를 연습할 수 있는 겁니다.




전화 영어보다 좋은 선택지

본 답변 이전에, 한 가지 추천드리고 싶은 게 (정확히 어떤 상황인지 모르겠으나) 가능하다면 거기 현지인들과 친해지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사실, 한국에서는 영어로 말할 기회가 많지 않으니 전화영어가 몇 가지 대안 중 하나지만 지금 해외에 나가계시는데 전화영어는 뭔가 현재 기회를 잘 활용하지 못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만약 거기서 학교를 다니시라는 거면, (대학교로 가정하면) 미리 캠퍼스 가서 그냥 여기저기 말도 걸고 하면 영어도 하고 미리 친구도 만들고 적응하기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화영어 전 반드시 해야 할 숙제

앞에서 전화영어 등 영어로 말할 기회를 충분히 활용하려면, 미리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씀드렸었습니다.


그리고 준비의 핵심은 바로 "영어 라이팅"입니다. 즉, 전화영어 받기 전, 그날 주제뿐만 아니라 인사, 스몰 톡, 질문 등을 쭉~~ ~모두 써보는 준비가 필요합니다.


영어회화 실력 향상은 전화영어가 아닌 바로 이 영어 라이팅 과정에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영어 라이팅을 미리 써봤다면, 그날 전화영어는 굳이 받지 않아도 상관없다고까지 말씀드립니다)



왜 미리 라이팅을 써봐야 하는가? 이유는 너무 많습니다. 생각나는 것만 말씀드리자면,


영어를 떠나서 전화 영어상 할 이야기를 미리 준비함 (한국어로 전화영어 해도 단순할 이야기가 없어서 말 못 할 때가 있을 거임, 그럼 애초에 밀도 있게 연습을 못함

모르는 영어는 미리미리 찾아보고 공부한다

바로바로 스피킹으로 말 못 하는 걸 미리 연습해 본다 (특히 의문문이나 가정법 등은 스피킹으로 바로 뱉기 어려움)

학습하고 → 실제로 써먹어 본다 = 안 까먹는다 (즉, 영어 라이팅으로 학습, 전화 영어로 써먹어보기 (복습 개념))



1~4가 없다? 그럼 전화 영어에서 말도 별로 못 하고 (영어를 못하기도 하고 애초에 할 이야기도 별로 없고) 편한 영어만 계속 쓰고 뭔가 말하고 싶은데 바로바로 떠오르지 않아서 그냥 생략해 버립니다 (그런 문장은 평생 말 못 함)


미리 써보기의 중요성은 아랫글 참조! (실제 실험? 을 해봄)

https://brunch.co.kr/@englishspeaking/95




전화영어 횟수

당연하지만 5일 다 하면 좋습니다. 다만, 전제조건은 전화영어 받기 전에 최소 A4 1장은 영어로 써봐야 합니다.


스케줄을 만들자면, 오전 영작, 오후 전화영어 정도로 짤 수 있겠네요! 몇 회를 하시던 무조건 영어 라이팅은 쓰고 전화를 받으셔야 합니다. 이걸 지킬 수 있는 최대 횟수가 좋겠고요!




추가적으로 하면 좋은 것

해외 거주 중이라면 일상생활하시면서 (특히, 나간 지 얼마 안 됐다면) 모르거나 헷갈리는 영어 따로 정리하시기 바랍니다.


예컨대, 마트에 가서 "비닐봉지 하나 주세요"에서 비닐봉지를 영어로 몰랐다? 그럼 그냥 넘어가지 말고 메모해 두었다가 나중에 스스로 찾아서 정리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모르는 input을 하나씩 하나씩 채우는 겁니다. 학교생활 들어가서도 마찬가지고요. 이와 관련해서는 아랫글 참조!

https://brunch.co.kr/@englishspeaking/265






1:1 온라인 영어회화

#밀착관리 #OUTPUT집중 #토익750이상특화

https://shorturl.at/wzI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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