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화양연화(花樣年華)

by 유리안



조금만 더 머물다 가자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때

우리는 무엇에 열중해 있었을까

쉬다 가리라 그 안식처에서

가슴 벅차게 뛰어온 오늘

봄날 잠시 들었다 사라지는

춘광 사설 같은 꿈이어도 좋으리





#시작 노트

지나고 보니 아름다운 시절이었다

찬란하게 빛나던 순간이었다

그때는 몰랐던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