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

by 쓴쓴

그랬구나 하는 날이 온다


누가 떠먹이지 않아도

애써 팔을 뻗지 않아도


길게 내던 하품 비집어

난데없이 풀썩

네 한숨이 입장하는


마침 눈물 때문인가

하는 낯선 감정으로


역류를 내버려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