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살아갈 수 있다면 꼭 행복하길 | 보고 싶던 드라마를 다시 보기로 오늘 새벽까지 몰아 봤다. 총 16회였으니 하루 만에 다 본 것은 아니고, 무리해서라도 남은 3회차 분량을 그냥 다 보고 싶었다. 마무리하고 싶었던 이유는, 뭐랄까. 얄궂은 운명이 부리는 장난의 종말을 꼭 봐버리고 싶은, 불안한 미래를 캐묻고 싶은 금단의 욕망이 내뿜는 슬픔이었다. 보는 내내 아팠다. 건물 붕괴 사고로 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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