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사는 게 쉽다면 아무도 꿈꾸지 않았을 거야
꿈이 무엇이냐는 질문 앞에서
본서는 꿈을 꾸고 그것을 이루려는 간절한 마음, 그리고 그 꿈을 이뤘다는 즐거운 마음이 지구 한 가득 있다는 사실을 전해준다. 저자는 꿈으로 가득 찬 세계, 꿈을 꾸는 존재들의 세계를 그린다.
꿈의 이름은 다양하다. 그것은 가족이 되기도 하고 신이 되기도 하며, 세계 그 자체가 되기도 한다. 심중의 나침반이 무엇을 향하느냐는 중요치 않다. 무엇을 꿈꿔왔는지 묻는 여행자의 질문이 가치 있어 보인다.
행복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축복이 있기를. 그녀가 질문하는 순간마다 더해지는 복된 소식이다. 악의 없는 이 궁금증 앞에 무장해제되는 자마다 과거를, 그리고 다가올 미래의 순간을 현재로 통합한다.
그리움과 애틋함, 안타까움과 수고로움, 겸손과 희생, 감사와 사랑. 이 모두를 이끌고 품는 감정선의 어느 지점에서 이들은 모두 답한다. 나는 꿈을 꾸었고, 꿈을 이뤘고, 다시 꿈을 꾸노라고.
정말, 사는 게 쉽다면 아무도 꿈꾸지 않았을 것이다. 이것은 장애물의 가치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다. 옥에 티, 가죽에 얼룩이 얼마나 본체를 아름답게 하는가에 관한 논제가 아니다. 꿈은 얻으려는 자의 지금이고, 삶을 만드는 자의 진실이라는, 꿈꾸는 것을 향한 찬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