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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을리 May 13. 2022

자연

장대하게 펼쳐진 푸른 빛깔의 하늘과 바다

찬란하게 덮인 초록 빛깔의 산과 초원

그 안에 크고 작은 생명들이

고요히 숨을 쉰다


누가 가르쳐주지 않았는데

자라는 법을 알고 있고

누가 가꾸어주지 않았는데

아름답게 피어났다


자연은 두 팔 벌려

우리를 맞이하고

광활한 포옹은

우리를 힘껏 껴안는다

늘 그랬듯이

스스로 그러한 모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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