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데이터 수집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필터 설정
GA를 사용하면서 필터 기능을 사용하지 않으면 데이터를 내려받아 다시 가공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필터는 이러한 작업을 줄여주는 고마운 기능입니다. 단, 제대로 적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GA 필터에 대한 모든 것을 파해쳐 보겠습니다.
필터는 기존 데이터에 소급 적용되지 않습니다. 필터를 생성해서 적용해도, 기존 데이터는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필터 적용 이후 누적되는 데이터만 영향을 받습니다. 만약 필터가 2개 있다고 가정하면, 필터가 생성되는 시간 순서대로 적용이 됩니다.
일단 필터가 적용되는 경우는 크게 3가지입니다. 대부분 아래 3가지 경우에 포함이 됩니다. 텍스트 만으로는 설명이 힘드니, 구체적인 화면과 함께 설명드리겠습니다. 아래 필터 중 '내부 직원 및 봇 트래픽 제외'는 여러분 GA 계정에 필수로 적용해주세요. 나머지 2가지 경우는 상황에 따라 맞게 적용하시면 됩니다.
업무 유관자 트래픽 제외 (내부 직원 및 대행사)
특정 도메인 혹은 기기별 트래픽 보기를 만들 때
수집되는 데이터 패턴을 조작할 때
순수 고객의 트래픽만 측정하기 위한 반드시 필요한 필터입니다. 업무에 유관된 직원의 트래픽을 제외하려면 IP 대역을 입력해줘야 합니다. IP 주소는 네이버에서 'ip주소확인'이라고 입력을 하면 본인의 IP 주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혹은 내부 전산팀에 문의를 해서 직원 IP 대역을 알려달라고 하세요. 그렇게 전달받은 IP 대역을 필터에 넣어주시면 됩니다.
내부 트래픽과 별개로 스팸 트래픽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보기(View) 설정 접속 후 Bot Filtering 에 체크를 해주세요. 웹사이트 규모가 큰 경우 생각보다 봇(Bot)을 통해서 유입되는 트래픽이 많습니다. 작은 부분이지만 데이터를 관리하는 역할을 맡고 계시다면 이런 디테일에 신경 쓰셔야 합니다.
PC(Desktop) 트래픽만 포함하는 필터의 예시 화면입니다. 필터 이름은 Desktop 트래픽만 포함입니다. 타입은 Cutom 타입을 선택한 뒤 '포함'을 선택합니다. 마지막으로 기기 카테고리에서 Desktop(PC)를 선택합니다. 이렇게 되면 PC에서 접속된 트래픽만 보기(View)에 누적됩니다.
데이터를 있는 그대로 수집하게 되면, 데이터를 다시 가공해야 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원하는 형태로 데이터를 수집하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필터는 바로 이런 경우 사용하시면 됩니다. GA에서 캠페인 데이터를 수집하려면 랜딩 URL 뒤에 UTM 변수를 붙여줘야 합니다. 이때, UTM 변수를 대소문자 구분 없이 붙이게 되면 GA에서는 각각 다른 데이터로 인지하게 됩니다.
예를 들면 utm_source=NAVER, utm_source=naver를 GA는 다른 데이터로 인지합니다. 이런 경우 광고 대행사 담당자분께 UTM 값을 제대로 넣어달라고 요청할 수도 있지만, 아래 필터를 적용하면 문제가 바로 해결됩니다. 다른 UTM 변수도 같은 방식으로 적용하면 일관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겠죠. 보여드린 필터 외에도 다양한 필터가 존재합니다. 하지만 위 필터만 제대로 적용하셔도 내부 직원 및 스팸 트래픽을 제거할 수 있고, 원하는 데이터만 추려서 수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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