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널리틱스 질문과 해결책 - 2편
#크로스도메인 #매출누락 #블로그유입
안녕하세요, 지난 1편에 이어서 구글 애널리틱스 사용자들이 자주 하시는 질문과 해결책을 정리했습니다. 구글 애널리틱스는 절대 쉬운 도구가 아닙니다. 알아야 할 것도 많고, 개발 지식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고객의 행동을 파악할 수 있는 무료 웹분석 도구 중 GA만큼 파워풀한 도구는 없습니다.
AB 테스트를 할 수 있는 구글 옵티마이즈와 연동되며, 데이터 시각화를 도와주는 데이터 스튜디오 역시 몇 번의 클릭으로 아름다운 대시보드를 완성할 수 있지요. 그럼 여러분들이 자주 하시는 질문과 해결책에 대해 알아볼까요?
1. 도메인이 다른 2개의 웹사이트를 1개의 GA 속성으로 관리하고 싶어요.
우선 도메인이 무엇인지 알아야겠죠. 도메인은 문자로 표시된 인터넷 주소입니다. 네이버에 접속할 때 IP 주소를 입력하고 접속하지 않고 www.naver.com을 입력하잖아요. IP 주소는 기억하기 힘드니 아스키 문자로 IP 주소를 대체하는 게 바로 도메인입니다. '. com', '. net', '. kr'이 대표적인 도메인 예시입니다.
도메인이 다르다는 것은 도메인의 몸통 부분이 다르다는 의미입니다. 즉, 몸통 부분이 같으면 다른 도메인이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news.naver.com, music.naver.com의 도메인은 같습니다. 이들은 서브 도메인이라고 부릅니다. 몸통은 같지만 앞에 붙은 news, music 문자에 따라 서비스가 갈리기 때문입니다.
도메인이 다른 경우는 www.naver.com, www.daum.net과 같이 몸통 부분이 다른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 1개의 GA 속성에 2개 도메인의 데이터를 담으려면 크로스 도메인 설정이 필요합니다.
출처 : support.google.com/analytics/answer/1033876?hl=en크로스 도메인 설정을 하면 동일한 사용자가 A 도메인에서 B도메인으로 이동해도 동일한 사용자로 인식합니다. 크로스 도메인 설정을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GA는 동일한 사용자가 다른 도메인으로 이동할 때, 다른 사용자로 인식합니다. 이렇게 되면 사용자 숫자가 뻥튀기되므로 정확한 데이터가 쌓이지 않습니다.
크로스 도메인 설정은 GA 및 GTM으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아래 문서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크로스 도메인 설정 자체를 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신규 서비스를 출시할 때, 가급적 기본 도메인을 따라가도록 기획자가 설계를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불필요한 리소스가 낭비될 것입니다.
2. 매출 데이터가 갑자기 측정되지 않네요!
GA 혹은 GTM 추적 코드가 누락되었는지 확인해보세요. GA로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서는 추적 코드가 기본적으로 있어야 합니다. 가장 먼저 하실 일은 구매완료 페이지에 추적 코드가 있는지 체크하셔야 합니다. 개발 팀에 구매 프로세스 페이지에 별도의 작업이 있었는지 확인해보세요.
https://brunch.co.kr/@entrench/36
3. 블로그에서 유입된 전체 URL을 보고 싶어요
블로그를 통해 유입된 경우 GA는 해당 블로그 링크를 모두 보여주지 않고 일부만 보여줍니다. 하지만 마케팅 담당자는 어떤 블로그 게시물이 인기가 많은지 확인하고 싶은 경우가 많죠. 이런 경우에는 별도의 필터를 적용해야 합니다. 'Full Referral'라는 이름으로 필터를 아래와 같이 생성해주세요. 'User Defined'라는 측정기준에 Referral 주소 전체를 넣으라는 내용입니다.
Full Referral 필터를 적용하지 않은 경우
Full Referral 필터를 적용한 경우인트렌치 컨설팅 브런치를 구독하시면
데이터 분석과 관련된 다양한 꿀팁을 알려드립니다.
그로스 해킹을 통해 서비스 전환율을 개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