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무력한 존재로

그러나 그분의 궁정에서

고난이 약이라는 말

고난이 약이라는 말을 한다.

그러나 고난은 고통스럽다.

그래서 그런 말은 함부로 할 수 있는

말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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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연락을 주고받았던 분도

생의 대부분을 고통했던 분이다.

수화기 너머로 기도를 하는 것 말고는

내가 해줄 수 있는 것은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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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으며 알게 되는 것은

인간은 누구나 한계를 가진 존재라는 것이다.

왜 이렇게 무력한가를 실감하게 된다.

그것으로 발버둥을 치기도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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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신데도

고난을 당하심으로 순종을

배웠다고 성경은 말한다. (히 5:8)

겟세마네에서의 기도를 통해

예수님도 그 시간이 자신에게서

건너가기를 기도했다.

고난은 고통스럽다.

그러나 그 시간이 주는 유익은 분명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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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알 수 없지만

내가 알고 있는 것들을 믿는다.

아버지는 선하시다.

아버지는 우리를 향한

계획을 가지고 계신다.

나는 한계를 가진 존재로

살아간다.

감사함으로 주님의 궁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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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수없는인생 #고난 #순종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