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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요셉 Sep 24. 2023

영웅의 기준

낯선 풍경속에서

히브리서 기자는

믿음의 영웅들을 열거한다.

그런데 그 기준이 모호하다.

물리적인 힘의 차이라던지

능력이나 탁월함, 도덕과도

차이가 있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친 일은

이 둘 사이를 벗어나서

사건을 바라보면 낯설고

두려운 사건이 된다.

모세의 부모와 모세의 이야기도

마찬가지다.

라합도 자신의 나라에 등을

돌린 여인이 된다.

크고 대단한 사건이 기준도 아니고

부하고 가난한 것도 기준이 아니다.

흔히, 믿음의 사람들은

세상이 감당하지 못한다고 말하지만

본문을 통해 이해할 수 있는 번역은

세상을 살아가지만

세상이 전부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는

관점이 가장 가까울 것이다.

세상보다 크신 하나님 앞에

반응하는 삶,

그 반대는 하나님이 계시지만

하나님을 압도하는 세상을 믿는 삶.

세상 앞에 작고 작은 존재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그러나 그 작고 작은 사람 안에

세상을 만드신 분이 함께 하신다.

만일 실패가 계속된다면

성공을 질문해야 한다.

성공은 무엇인가?

평범한 일상에 주님을 초대하고

말씀에 순종하고,

또 한 걸음 걷거나

또 한 번 살아갈 용기를 구하는 것.

#믿음의영웅 #평범한일상 #순종

#오늘믿음으로산다는것 #pictor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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