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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요셉 Nov 17. 2023

다시 문을 열고

견고한 망대로 걸어 가기

다시 이 문을 열었다.

아침이 분주하고 밤까지 분주했다.

그래서 서서히 급할 것 없는 일들을 줄이기 시작했다.

물론, 그게 안식이라면

괜찮은 선택이라 생각한다.

얼마 전 일기장에 적은 글처럼

묵상하는 글을, 아무것도 하지 않는

비효율과 생각의 시간을 확보하지 않으면

나는 그저 바쁜 사람으로만 살게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환경을 세팅해야 하는데

내게는 먼저 해야 할 일을 선택하는 것이다.

그리고 나를 움직이게 만드는 요소들 중

약속과 책임감을 생각했다.

여호와의 이름은 견고한 망대이다.

의인은 그리로 달려가서

안전함을 얻는다. (잠 18:10)

무지성으로 이 문을 열어도 괜찮다.

그저 매일 이 문을 열고 닫는 것 자체로

하루를 여는 것,

견고한 망대로 걸어가는 과정이다.

#빠르게문을열기 #오타신경쓰지말기

#루틴 #아침묵상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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