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고한 망대로 걸어 가기
다시 이 문을 열었다.
아침이 분주하고 밤까지 분주했다.
그래서 서서히 급할 것 없는 일들을 줄이기 시작했다.
물론, 그게 안식이라면
괜찮은 선택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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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일기장에 적은 글처럼
묵상하는 글을, 아무것도 하지 않는
비효율과 생각의 시간을 확보하지 않으면
나는 그저 바쁜 사람으로만 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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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기 위해서는 환경을 세팅해야 하는데
내게는 먼저 해야 할 일을 선택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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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를 움직이게 만드는 요소들 중
약속과 책임감을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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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이름은 견고한 망대이다.
의인은 그리로 달려가서
안전함을 얻는다. (잠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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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성으로 이 문을 열어도 괜찮다.
그저 매일 이 문을 열고 닫는 것 자체로
하루를 여는 것,
견고한 망대로 걸어가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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