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름달 2기 DAY - 4
나는 인생을 살면서 매 순간 '두려움'이라는 감정과 싸워왔던 것 같다. 이러한 두려움은 나를 자주적인 삶과 갈라놓는다. 그리고 마음속 공포심으로 인해서 무력감에 빠지게 한다. 따라서 꿈을 좇아가는 여정에 매번 발목을 잡는 원인이 되었다.
더불어서 사람들에게 내가 느끼는 두려움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이 싫었다. 왜냐하면 소심한 겁쟁이로 불리는 것에 거부감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매번 그러한 모습에서 도망치고 외면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진실은 드러나기 마련이다. 나 또한 마찬가지였다. 두려움에 휩싸인 겁쟁이와 같은 모습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했지만 그러한 모습을 감출 수는 없었다.
내 안에 있는 '두려움'이라는 감정과 이러한 감정을 일으키는 원초적인 문제는 무엇일까? 그리고 두려움을 극복하는 나름의 노하우나 경험에 대해서 글로 쓰고 나눔을 가져보려고 한다.
'두려움'이라는 감정의 시작
두려움이라는 감정의 시작을 찾기 위해 나는 과거 어린 시절 기억을 더듬어 보려고 한다. 어린 시절 나는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 곳과 멀리 떨어진 시골 할아버지 집에 놀러 간 적이 있었다. 하루를 신나게 놀았던 탓인지 나는 일찍 잠에 들었다. 다음 날 아침 갑작스레 부모님은 급한 일로 인해 말없이 나를 시골에 홀로 두고 집에 돌아가셨다.
그날 하루 나는 온종일 울어댔다. 그런 나를 달래기 위해서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장난감을 쥐어주기도 하고 맛있는 것을 사주기도 하셨지만 소용이 없었다. 그런 경험을 가진 후 성인이 되어보니 나는 누군가에게 버림을 받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 되어 버렸다. 항상 나는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있어야 했고, 그런 순간에도 외로움을 많이 느꼈던 것 같다.
이렇듯 '누군가에게 버림받으면 어쩌지' 하는 두려움이라는 감정은 나를 타인과 정상적인 관계를 맺는데 어려움을 느끼게 해 주었다.
두려움을 극복한 방법 3가지
거창하거나 특별하지 않지만 나는 이러한 두려움을 극복한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첫 번째는 '나'라는 사람에 대해서 바로 아는 것이다.
이것은 모든 일의 출발점이 되는 것 같다.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본인을 끊임없이 포장하려고 한다. 그렇게 포장만 하려다가 정작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잊게 되고 타인이 던지는 사소한 말이나 행동에 상처 받고 좌절하게 된다.
왜 타인의 사소한 행동과 말에 상처를 입게 되는 것일까? 우리는 내면 깊은 곳에 어떤 행위나 대상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외부에서 비슷한 자극들이 오게 되면, 마음속 두려움을 감추기 위해서 우리는 나쁜 행동이나 올바르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이러한 행위들은 결국 정상적인 관계를 맺는데 실패하게 하고 사회생활을 어렵게 만드는 원인이 되어 버린다. 따라서 자신이 느끼는 최고의 감정 및 두려움과 부정적인 감정에 대해서 자신의 모습으로 온전히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렇게 자기 자신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사랑하게 되면 결과적으로 다른 사람들 앞에서 굳이 자신을 포장하는 일을 하지 않게 되며 정상적인 관계를 맺개 해준다.
두 번째는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다. 혹시 여러분은 평소에 이런 생각을 가져본 적이 있는가?
"내가 실패하면 어쩌지.?"
"내가 저 사람한테 다가갔는데 거절당하면 어떠지.?"
우리는 일어나지도 않을 일에 대해서 미리 걱정하고 좌절한다. 따라서 스스로 자유를 느끼고 성공하려고 하지만 이러한 걱정과 생각들이 성공을 막아선다.
나는 이러한 걱정과 생각을 벗어나기 위해서 지금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나는 이러한 내면의 걱정과 두려움을 굴복시키기 위해 목적의식을 분명하게 가지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다.
짧은 시간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확고히 갖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온전히 사랑하다 보면 믿음도 같이 따라오게 되지 않을까?
세 번째는 현재에 충실하는 것이다.
우리는 때로 강박적으로 과거나 미래의 모습에 매달릴 때가 있다. 그러다 보면 지금 현재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소중한 존재와 감사할 일들을 잊게 만든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현재에 즐겁지 않고 감사하지도 않게 된다. 따라서 두려움이라는 감정에 더 쉽게 노출되어 버린다.
우리를 행복하게 그리고 사랑하게 만드는 것은 지금 이 순간이라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따라서 우리는 현재에 집중하며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필요하다.
글을 쓰려다 보니 일찍 일어나게 되고 의도치 않게 '미라클 모닝'을 하게 되었다. 참으로 감사한 일이다. 창문 밖에 비가 오는 풍경을 바라보니 오늘 하루는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을까?라는 기대감과 또 은연중에 찾아오는 두려움이라는 감정이 교차하는 것 같다.
보름달 4일 차를 맞이하는 오늘, '나'와 '보름달 구성원' 에게 두려움을 극복하는 삶의 힘과 내면의 힘을 느끼게 해주는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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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도서 : 베스트 셀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