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마음은 몇 도인가요?
반복되는 일상, 힘들었던 하루로 인해 자주 번아웃되는 나의 상태.
이렇게 반복되는 나의 일상과 삶은 정말 괜찮은 걸까?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삶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끼는 순간들이 있다. 하지만 "어떻게 해야 나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을까?" 고민만 할 뿐 정작 행동으로 옮기는 것을 어렵게 느낀다. 과거 나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끼던 순간이 있었다. 그래서 무엇이든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중고서점을 들러 책을 읽고, 한동안 하지 않았던 운동, 그리고 처음 독서모임을 참여하게 되었다.
이런 과정들이 나의 삶을 당장 바꿔놓을 것 같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 나도 그랬지만 변화를 생각하는 사람들이 오류를 범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자신의 능력으로 달성하기 힘든 목표를 세우고, 빠른 시일에 목표를 달성하여 당장의 큰 변화를 꿈꾸는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고민하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나는 기대 수준을 조금 더 낮추고 작은 실천에 따른 성취감을 통해서 이런 오류를 다시 수정할 수 있었다.
사실 변화를 생각하기 전에 나에게 중요한 한 가지 과업이 있었다. 지금까지 하지 않았던 나의 자아를 돌아보는 일이었다. 과거의 상처 받았던 자아 혹은 남들에게 못나보였던 모습들이다. 나는 지금까지 이런 부분을 외면한 채 타인에게 멋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노력하였다. 하지만 과거의 상처 받았던 기억들이 인간관계를 맺는 과정에서 매번 나의 발목을 잡아 넘어뜨렸다.
가장 가까이서 나를 지켜보던 형은 힘들어하던 나에게 자신을 사랑하고 아껴주는 연습을 하라고 조언해주었다.
이렇게 가까운 사람들의 진심 어린 조언과 독서를 통해서 내면을 가꾸는 동시에 '달리기'를 하면서 어떤 일을 함에 있어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하는 연습을 할 수 있었다.
1년이 지난 지금 결과적으로 나는 지금까지 살아왔던 조금은 뜨거웠던 나의 흔적을 기록한 에세이 책 < 36.7도 조금은 뜨거운 온도 >를 출간하게 되었다.
책을 출간했다고 나의 삶이 큰 변화를 맞이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내가 지금까지의 여정을 통해서 느끼게 된 점은 한 사람의 인생 그리고 인간관계, 일 그리고 사랑 모든 일이 결국은 끊임없이 인내하고 버티고 꾸준하게 도전하는 사람이 좋은 결과를 얻게 된다는 점이다.
혹시나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조금 더 뜨거운 삶을 살기를 바란다.
마지막으로 현재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그리고 번아웃되어 침체된 이들에게 나의 책이 부족하지만 작게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
당신의 마음은 몇 도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