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살면서 우리는 인과관계를 따질 수 없는
합리적으로 생각할 수 없는 일들이
너무나 많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불가항력적으로 이미 일어나 버린 일은
어찌할 수가 없는 것이죠.
어쩌면 이러한 일들을 피할 수 없는
나약한 존재인 사람이 초월적 존재인 신을 믿고
종교를 가지는 것은 당연한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
다가온 행운에 대해서는 감사하고 교만하지 말며
불운에 대해서는 원망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36.7도> 출간작가
'혜윰'이라는 단어를 좋아합니다. 혜윰은 '생각'이라는 뜻을 지닌 순수한 우리 말입니다. 생각을 글로 옮기고 사람들과 나누는 것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