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와 오해가 뒤섞인 감정들이
나와 너의 밤에 잠이라는 공간에
스며져 들어가 소모되어버린다.
언제 그랬냐는 듯
아침이 오고 저녁이 오고
또 나와 너의 밤은 찾아온다.
<36.7도> 출간작가
'혜윰'이라는 단어를 좋아합니다. 혜윰은 '생각'이라는 뜻을 지닌 순수한 우리 말입니다. 생각을 글로 옮기고 사람들과 나누는 것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