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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북 이방인2 3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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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팔구년생곰작가 Oct 28. 2024

에필로그






우여곡절도 많았고 여러 가지 일이 많았지만 결국 '이방인'의 연재도 끝이 났다. 다양한 이야기와 여러 사람들의 모습을 더 자세히 담아내지 못했다는 후회도 남지만 그래도 내가 처음 이 글을 연재하고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준 '카카오브런치'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그동안 2번의 이직과 결혼 그리고 이사 등 여러 가지 일들이 많았고, 바쁜 일정이었지만 꾸준히 나의 글을 읽어주고 응원해 준 사람들 덕분에 연재를 이어갈 수 있었다. 특히 내 옆에서 또 한 명의 든든한 조력자가 있어서 마지막까지 힘을 낼 수 있었다.  



이 글은 노동자 그중에도 가장 소외된 '현장 실습생'이라는 소재를 꺼내어 글을 썼다. 지금은 많이 개선이 되었고 더욱 나아지고 있다고는 하나 아직까지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말 못 할 어려움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



'노동'은 경제적 활동을 통해서 재화를 벌어들이는 행위이다. 이것은 인적 자원 및 그에 따른 인간의 활동을 뜻하며 노동은 보수를 대가로 한다는 점에서 엄연히 취미나 여가와는 큰 차이를 보인다. 노동으로 인해 벌어들이는 보수는 우리가 살아가는데 정말 중요한 것이다. 



또한 우리는 노동을 통해서 자신의 능력과 잠재력을 개발하고, 사회적 인정을 받으려 노력한다. 이렇듯 인간의 삶에서 '노동'이라는 것은 절대 빠질 수 없는 요소이다. 



행복이란 우리가 만들어가는 것이다. 하지만 행복한 삶을 살아갈 환경과 여건을 만들어가는 것은 정부의 역할과 사회 각계각층의 노력이 필요하다. 따라서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는데 좋은 일자리와 노동환경개선은 필수적이다. 



부디 이 글이 미약하게라도 좋은 노동환경을 만드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며 글을 마친다.



그동안 '이방인' 연재를 읽어주시고 사랑해 주시고 구독해 주신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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