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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nag Oct 29. 2024

나 책임지기

너무 싫지만, 운동의 중요성

이번 해 들어 체력이 떨어진 느낌에 차이점을 비교해 보았다.

먹는 양은 줄었는데, 운동 시간이 많이 줄었다는 것은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어서, 사실 그동안 운동이 싫어서 외면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 분명 그런 것이다.


작년에는 수영과 홈트, 스트레칭, 유산소를 했었고 시간도 하루에 2시간을 기본으로 했던 것 같은데, 올해는 하루 1시간 저강도로만 하고 있었다.     


아무래도 이게 큰 문제인 것 같아서 인바디를 측정한 김에 건강을 위한 체지방 관리를 겸해서 홈트와 유산소 강도를 높이고 시간을 늘리기로 했다. 확실히 땀을 흘리고 나니 살아있는 느낌이 드는 게, 운동 후에 지치는 게 아니라 개운한 느낌이 드는 것이 오랜만이었다.     


튼튼한 체력을 위해서는 음식도 운동만큼 중요하다.

그저께, 어제에 이어 오늘도 아침을 먹었는데, 포만감 있게 먹으면 오히려 더부룩하고 졸린 느낌이 오래갔다. 아침 많이, 점심 적정, 저녁 조금으로 먹었다면, 내일부터는 아침, 점심, 저녁의 먹는 양을 최대한 비슷하게 맞추고 밥을 조금씩 먹는 것으로 바꿔보려고 한다.     


건강은 정말 큰 재산인 것 같다.

내가 가장 부러워하던 재능은 노력하는 재능이었는데, 최근 들어서는 튼튼함도 재능이라면 가장 부럽단 생각을 하고 있다.     


수영도, 러닝도 했지만, 여전히 운동은 재미가 없다. 재미있는 운동을 찾는다면 좋을 것 같은데, 아직 찾지 못한 건지, 영영 운동을 좋아하게 될 일은 없을지 모를 일이다. 지금은 좋아하는 노래들을 운동 시간에 듣는 것으로 재미를 첨가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지만, 이왕에 언젠가 좋아하는 운동을 찾기를 바라고 있다.


아침 밥은 중식, 석식보다 소화하기 편하게 나와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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