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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열한 번째

한올

by 재인


그대 한 올 피어나

우리 한올지게 살고 있는가


그대 웃음이 땅에 드리워질 때

우리 그림자가 웃음 뒤에 숨었는가


그대 마음 가닥 잡고

우리 한 땀 한 땀 기워나가는가

그대 우리 한 홀로

한 올 한 올 피어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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