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알아야 되는 S10에 대한 모든 것.
본 글은 2018년 11월에 작성되었으며, 이후에 유출된 내용이 포함되어있지 않습니다.
2019년 1월까지 업데이트된 내용을 정정하여 글을 새롭게 등록하였으니, Renew 버전을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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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S10의 출시가 다가오는 가운데, 생각보다 많은 추리와 유출이 인터넷 세상을 떠돌아다니고 있다. 특히 갤럭시 S9과 Note 9이 전세대의 S8과 Note 8에 비해 큰 발전이 없어 판매량이 부진한 것을 고려할 때, 이번 S10은 갤럭시 S시리즈의 기념비적인 넘버로써 시기적으로나 넘버링적으로나 변화가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러한 정보중 실제로 사용자가 기대할만한 정보 10가지를 추려서 작성해보고자 한다.
물론 이러한 정보들 대다수가 맞아떨어지지만, 정해진 것도 아니거니와 삼성 측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한 정보가 아니므로 맹신하기엔 이르다는 점을 재차 강조한다.
삼성이 등록한 특허를 보면 앞으로의 갤럭시 디스플레이가 어떠한 방향으로 발전할지 유추가 가능하다. 삼성이 발표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는 크게 4가지로 보면 되는데, 삼성 디벨로퍼 콘퍼런스 2018에서 밝힌 대로 기본적인 노치가 있는 Infinity-U, U랑 비슷하지만 모양이 다른 Infinity-V, 전면 셀피 카메라만 원형으로 위치한 Infinity-O 그리고 삼성이 목표로 가지고 있는 최종적인 디자인인 New Infinity로 분류가 가능하다.
이 중에서 Infinity-O 디스플레이가 현실적으로 가장 탑재하기 무난하면서 가능성이 높다는 측면에서 많은 사람들이 Infinity-O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이라고 유추를 했었는데, 개인적으로 모은 정보에 따르면 Galaxy S10에는 New Infinity가 탑재될 가능성이 높으며, Infinity-O는 A 시리즈에 적용될 것이라는 정보가 있다.
애초에 Infinity-O 디스플레이가 S10에 탑재된다는 소문이 급물살을 타게 된 이유가 유출된 위 이미지 때문인데, 현재 해당 기기는 갤럭시 A8S 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종합적으로 모든 정보를 고려할 때
다음과 같이 결론을 낼 수 있다.
보급 라인에는 인피니티-O를 탑재할 가능성이 높으며, 고급 라인에는 New Infinity가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중국 회사들이 앞다투어 적용하고 있는 화면 지문인식 센서 또한 갤럭시 S10에 탑재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가운데, 점점 더 많은 소스들이 S10이 화면 지문인식 센터를 탑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Gsmarena에서 보도한 위 유출 소식에 따르면 S10에 탑재되는 울트라 소닉 지문인식 센서는 기존 옵티컬 지문인식 센터와 비교하여 속도만 빨라진 것이 아닌, 면적면에서도 화면의 약 30%을 커버할 수 있다고 언급하고 있다.
여태까지 화면 지문인식 센터가 속도면에서나 안정성면에서나 실사용 레벨에 오지 못했다고 평가받았던 점을 고려할 때, S10에 새롭게 탑재되는 Ultrasonic 지문인식 센서는 여태까지 화면 지문인식 센서들이 극복하지 못했던 문제점들을 얼마나 극복했는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삼성이 갤럭시 Note 7부터 탑재한 홍채인식을 화면 지문인식 탑재와 함께 포기했다는 것을 고려하면 더더욱 성능이 기대되는 바이다.
이미 필자가 예전에 개인 블로그에 작성한 내용으로써, 말 그대로 총 4가지의 갤럭시 S10 모델이 출시될 것이라는 내용이다.
9월 20일쯤 XDA가 발견한 XML 파일에서 총 4가지의 Galaxy S10의 것으로 유추되는 코드네임이 나왔는데, 여태까지 유출된 정보를 총 종합하면 다음과 같은 스펙을 유추할 수 있다.
Galaxy S10 Lite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이며, 듀얼 카메라 및 측면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할 것으로 예측된다. 4기가 램 & 64기가 스토리지 혹은 6기가 램 & 64/128기가 스토리지를 탑재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포지션 측면에선 삼성이 최근 매우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는 중국 쪽을 겨냥하고 만든 제품이 아닐까 생각된다. 아직까지 AP와 관련된 정보는 확실하게 나오지 않았지만, 기본 S10 모델보다 좀 더 낮은 모델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전세대 플래그쉽(현 S9)에 탑재된 스냅드래곤 845 혹은 애플의 iPhone XR처럼 최신 칩셋인 스냅드레곤 8150이 탑재될지는 미지수라고 볼 수 있겠다. 가격은 대략 70만 원대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이며, Galaxy S7 (플랫)에서 탑재된 것과 같이 엣지가 아닌 플랫 인피니티 O패널이 탑재될 것이 유력해 보인다.
Galaxy S10의 기본형으로 5.8인치 뉴 인피니티 엣지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으로 유추가 가능하다. 최근 갤럭시 A7에서 선보인 일반각, 광각, 및 망원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위에서 언급된 화면 내장 지문인식 센서 및 뉴 인피니티 엣지 디스플레이를 탑재함에 따라 카메라 또한 화면 아래에 내장되어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6GB 램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정확한 용량은 아직까지 추가적은 유출이 없는 상황이다. 개인적으론 Beyond 0와 티어를 구분하기 위해서 128GB 내장 스토리지 모델부터 시작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Galaxy S10보다 화면이 커진 모델로, 기존 S6 edge + 혹은 S8 plus를 고려해볼 때 Galaxy S10 Plus라는 명칭이 가장 유력한 상황. 6.2인치 뉴 인피니티 엣지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으로 유추가 가능하며, Beyond 1 (예상: Galaxy S10)과 동일하게 일반각, 광각 및 망원 트리플 카메라 및 화면 내장 지문인식 센서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8기가 램이 탑재될 것이라는 예측이 많다.
코드네임에서 볼 수 있듯이 삼성 역대 갤럭시 시리즈 중 최초로 5G를 지원하는 기기가 될 것이 유력하다. 당연하게도 이번 Galaxy S10 패밀리에서도 가장 높은 가격과 높은 스펙을 자랑할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6.7인치 뉴 인피니티 엣지 디스플레이와 트리플 카메라, 그리고 화면 내장 지문인식 센서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렵엔 출시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12GB 램이 내장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필자는 일부 정보망을 통하여 5G 지원을 물론이고 블랙 및 화이트 세라믹 바디가 채택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들은 바 있다. 만약 이점이 사실이라면 삼성이 여태까지 내놓은 기기 중 최초로 세라믹 바디를 채택한 기기가 될 것으로, 내심 기대가 크다.
필자는 이미 기존 글에서 삼성의 새로운 UI인 'One UI"와 관련된 내용을 안내한 바 있다.
기본적으로 현재 최신 갤럭시 제품군에 탑재된 'Line UI'의 후속작인 'One UI'는 점점 커지는 스마트폰 화면에 한 손 조작을 보다 용이하게 하는 것에 집중한 UI로, 구글의 최신 안드로이드 파이에서 여러 가지 디자인 요소를 준수하여 제작되었다.
특히 개인적으로 삼성 스마트폰을 선호하지 않는 점이 UI 통일성과 늦은 업데이트 등 여러 가지 소프트웨어 부분에서 미흡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인데, 필자가 사용했던 Galaxy S7 또한 업데이트가 늦어지면서 Line UI와 기존 UI가 사실상 섞여버려서 통일성은 물론 디자인적인 면에서도 실망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아무쪼록 갤럭시 S10엔 그에 걸맞은 One UI가 탑재될 것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여러 가지 개선점을 가지고 나온 UI인 만큼 기대해봐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휴대폰이 스마트폰으로 발전하면서 많은 것을 잃어버렸는데, 그중 하나가 다양성이라고 할 수 있겠다. 거의 기중에 판매되는 스마트폰이 모양, 색상, 디자인, OS 그리고 무려 바디 재질까지 비슷하거나 동일한 것을 채택하는 상황에서 요즘 스마트폰들은 지루하게 그지없다고 생각된다. 그나마 최근에 들어서야 다양한 색상을 탑재한 iPhone XR이 출시되었고, 그전에도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된 기기는 해봐야 iPhone 5C정도라고 평가한다.
이번에 삼성이 위에서 언급된 One UI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기기별 색상에 맞춘 UI를 구현하겠다고 밝혀 자사 플래그쉽인 S10에선 보다 폭넓은 색상 초이스가 제공될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특히 Galaxy A7에서 이전 화웨이가 선보인 그레이디언트 색상 모델을 판매하는 등, 최근 삼성이 색상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어 더욱더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최근 삼성이 중국시장뿐만이 아닌 전 세계적으로 S9 그리고 Note 9의 부진을 면하지 못하는 가운데, 갤럭시 S10은 삼성에게 있어서 매우 중요한 카드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중국 제조사들이 무서운 속도로 삼성을 따라오고 있고, 화웨이가 "우리는 2020년까지 삼성을 뛰어넘을 겁니다"라는 발언을 했을 땐 더더욱 분발을 해야 되는 시기라고 보인다. 무엇이 되었던 삼성의 차기작인 갤럭시 S10이 좋은 성과를 내길 바란다.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