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에릭리 Nov 19. 2022

말로 할 수 있는걸 메일로? 메일로 해야 되는걸 말로?

상황에 맞게 커뮤니케이션 합시다

가끔씩 말로 해도 되는 걸 굳이 메일로 써서 보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잠깐 옆에 보고 말로 물어보면 되는 간단한 사항을 메일로 써서 물어보는 사람의 심리는 뭘까요? 사실 아무리 이해하려고 해도 이해가 가진 않습니다. 아마도 대인기피증이나, 사람과 대화에 익숙치 않은 내성적인 성격이라 그러지 않나 싶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본인의 성향이 그렇다고 해도 말로 해야 될 건 말로하고. 그리고 메일로 해야되는 건 메일로 해야 됩니다.


반대로, 메일로 꼭 업무협의를 봐야 되는 사항들이 있습니다. 예를들어 향후에 돈에 관련 된다거나 나중에 문제에 휘말릴 소지가 있는 것들이요. 그런데, 이걸 또 메일로 해야 되는데 말로 떼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렇게 일을 해왔기 때문에요. 꼭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증거들이 없어서 협상에 불리해지는 모습을 많이 봤습니다.


회사에서는 상황에 따라 맞는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있습니다.


말이 어울리는 상황이 있고,

메일로 써야 어울리는 상황이 있고,

메신저로 해야 어울리는 상황이 있고,


그렇습니다. 지금 내가 상황에 맞는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는지? 각자 점검해볼 시간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작가의 이전글 말끝마다 욕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