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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릭리 Jan 31. 2023

남욕은 사실 내욕입니다.

하루에 한 번 제 자리로 와 업무에 대한 불평불만을 늘어놓는 분이 있습니다. 얘기를 잘 들어보면 나는 다 잘했고 남이 다 잘못했다입니다. 그런데, 사실 그런데 정말 다 그 사람들 잘못일까요? 물론 그 사람들 잘못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그 사람들을 움직이지 못 한 불평불만하는 사람에게도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표면적으로는 남을 욕하고 있지만 사실은 내 욕을 하고 있는거나 마찬가지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래서, 정말 친한 사람이 아니고서는 직장에서는 남의 흉을 봐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업무가 내 마음대로 안 된다고 불평을 해서도 안되고요. 왜냐하면 그건 바로 내가 얼마나 모자란지 스스로 홍보를 하는 것과 다름이 없기 때문입니다.


남의 흉을 보기전에 앞서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었던 나의 잘못을 먼저 되살펴보고 그리고 그 잘못된 점을 개선해보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상대방에게 문제가 있다면 불평보다면 정식적인 보고와 절차를 통해 일을 처리하는게 현명합니다. 직장에서는 남욕하는게 나한테 도움될 건 하나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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