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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릭리 Feb 20. 2023

헬스장 역대급 빌런

어딜 가나 항상 빌런은 있기 마련인데요. 오늘은 헬스장에서 운동하다가 정말 역대급 빌런을 만났습니다. 뭐 원판을 제 자리에 갖다 놓지 않는다거나 한 기구를 너무 오래 쓰는 등 또는 가끔씩 중량 치다가 큰 소리 나는 경우는 백 번 이해합니다. 그런데 오늘 어떤 한 사람이 10kg짜리 원판 두 개로 데드리프트를 하나 하는데 하나를 들 때마다 역겨운 신음소리를 헬스장 저 멀리 있은 사람까지 다 들리도록 소리를 내더군요.


으악!! 악!!! 악!!! 우악!!!!


정말 듣기가 힘들었습니다. 생긴 건 멀쩡하게 생기고 몸도 그렇게 좋지 않은데 도대체 무슨 이유에서 주변에 다 피해가 가도록 저렇게 소리를 지르는지 제 머리로는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아마도 가정교육을 잘 못 받았거나 자기밖에 모르고 남을 배려못하는 종자일지도 모르죠. 그런 인성을 가지고 운동을 하면 뭐 합니까. 이두가 있어서 어디가 쓸 것이며 대퇴근이 두터우면 그 인성으로 어디에다가 쓰겠습니까. 광배가 넓어도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매너 하나만 봐도 밖에서 어떻게 하고 다닐지 다 보이더군요.


공공장소에서는 항상 조심하고 남에게 피해가 안 가도록 때와 장소를 가려 행동해야 합니다. 장소에 맞게 하용해 주는 허용치가 있는 겁니다. 카페에서는 당연히 대화가 허용되지만 너무나도 큰 목소리가 지속될 경우 주변에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술집 같은데 가면 아무리 큰 소리를 내도 다른 테이블도 똑같이 소리를 많이 내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겠죠. 헬스장도 우리가 지켜야 하는 룰이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내가 남에게 피해 주고 있지 않은지? 유심히 관찰하며 행동하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여러분들도 헬스장 빌런들 만난 적 있으시죠? 예전에 봤던 유튜브채널 동네놈들에 헬스장 몰카를 재밌게 봤었는데 아래 링크로 공유드립니다.


https://youtu.be/1MrPqcOpCyw


유튜브 동네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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